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소비자 기만 여부’ 조사

입력 2024.05.17 (17:20) 수정 2024.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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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운영과 결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쿠팡은 앞서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품 결제 버튼 옆에 인상 동의 문구를 붙여 결제를 하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쿠팡은 이와 관련해 "3회 이상 고객들에게 요금 변경을 알리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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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7 17:20:05
    • 수정2024-05-17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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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운영과 결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쿠팡은 앞서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품 결제 버튼 옆에 인상 동의 문구를 붙여 결제를 하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쿠팡은 이와 관련해 "3회 이상 고객들에게 요금 변경을 알리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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