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 방위비협상단 어제 방한…오는 21~23일 서울서 2차 협상

입력 2024.05.19 (10:52) 수정 2024.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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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비분담금협상단이 어제(18일)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2차 협상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이번 협상은 한미동맹 중요성과 양국관계, 서로에 대한 지지에 관한 것"이라며 "좋은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펙트 대표는 오는 21~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차 협상에 미 국무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자 등과 참석합니다.

한국에서는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외교부·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나섭니다.

양측은 지난달 23~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처음 회의를 열고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2차 협상 일정이 발표된 이후 한국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지만, 주한미국대사관은 한국 측 분담금 90%가 한국 내에서 소비된다며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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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9 10:52:22
    • 수정2024-05-19 1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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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비분담금협상단이 어제(18일)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2차 협상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이번 협상은 한미동맹 중요성과 양국관계, 서로에 대한 지지에 관한 것"이라며 "좋은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펙트 대표는 오는 21~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차 협상에 미 국무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자 등과 참석합니다.

한국에서는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외교부·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나섭니다.

양측은 지난달 23~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처음 회의를 열고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2차 협상 일정이 발표된 이후 한국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지만, 주한미국대사관은 한국 측 분담금 90%가 한국 내에서 소비된다며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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