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미니수박 본격 출하…“전략 작목으로 육성”

[앵커]

고창군이 지역 전략 작목으로 육성하는 미니수박을 본격 출하했습니다.

남원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올해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블랙망고 수박과 블랙보스 수박, 애플 수박 3종류를 3천 톤가량 수확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고창군은 고품질 미니수박 육성을 위해 토양과 양분 관리 기술 보급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행열/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미니수박 집중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는 관광, 홍보 마케팅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하고,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와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고품격 남원 여행 상품 개발과 중동, 아시아권 관광 설명회, K-관광 로드쇼 남원 관광상품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숙/남원시 문화예술과장 : "이번 협약으로 해외 관광시장 변화에 맞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발굴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임실군이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 방제를 지원합니다.

임실군은 올해 15억 원을 들여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와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 방제'로 나눠 벼 병해충 공동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농업인은 이달 말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