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엔비디아 이번 주 ‘천비디아?’ 반도체 후폭풍

입력 2024.05.20 (18:26) 수정 2024.05.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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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왔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도 '경제콘서트' 처음이지만, 부장님은 공중파 첫 데뷔신 거죠?

[답변]

네, 올 것이 왔구나 생각했고요.

늘 준비해 왔는데 또 좋은 기회가 돼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또 이야기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은 사실 이란발 중동 리스크가 있어서 시장이 불안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코스피, 코스닥 어땠습니까?

[답변]

의외로 이란 관련된 대통령 사망 소식이 있었지만, 유가나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고요.

거래소 같은 경우에는 개인들의 그리고 이제 기관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고 특히 최근에 외국인 수급이 상대적으로 삼성전자라든지 그다음에 일부 음식료 삼양식품 같은 일부 음식료 그리고 전선과 전력 설비와 같은 쪽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유입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오른 반면 코스닥은 빠지는 HLB 일부 이벤트가 생기면서 코스닥은 좀 빠지는 차별화 정세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는 오늘 올랐고 코스닥은 약간 조정을 받는 그런 상황.

[답변]

(코스피는) 상승을 했고요.

[앵커]

저희 조금 전에 라면 이야기했는데.

[답변]

보통 라면 이야기하면 우리가 우리가 영화 같은 데 기억해 보면 라면 먹고 갈래요?

이렇게 대사가 있잖아요.

[앵커]

그 대사에는 설렘이 묻어나는데 주가도 설레게 하나요?

[답변]

그럼요.

주가가 최근에 삼양식품 같은 경우에 1분기 호실적을 냈고요.

그외에도 풀무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가 알고 있는 바나나우유, 빙그레, 이런 종목들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있죠.

그래서 CJ웰푸드 이런 종목들이 굉장히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출 지표가 워낙 좋았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도 어느 정도 하향 안정화 되는 분위기에서 1분기에 이어서 2분기도 상당히 좋은 분위기가 될 거 같습니다.

[앵커]

삼양식품, 농심 지금 시총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일단 삼양식품이 현재까지는 대장주네요.

[답변]

네, 뭐 삼양식품 이렇게 흐름을 보면 농심과 약간 차별이 보이는데요.

그 차별점은 1분기 숫자를 좀 뜯어보면 나오는데 결과적으로 삼양식품은 원자재 가격에 대한 원가 비율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고 농심은 오히려 좀 올라갔습니다.

아마 삼양식품이 원자재 관련된 밀가루 등을 포함한 일부분을 수직 계열을 잘했다고 볼 수 있고요.

수출 지표가 조금 더 올라가면서 삼양식품이 조금 더 농심보다는 차별화해서 움직인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앵커]

라면의 짝꿍은 김밥인데 요즘 김값 왜 이렇게 올라요?

[답변]

1년 전만 비교해 보면 지금 현재 김밥용 김 도매 가격이 벌써 2배 정도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면 EU 같은 경우도 지금 우리가 닭 같은 경우도 그렇죠?

이게 수출이 지금 되고 있고 김밥 같은 경우도 K-푸드 관련해서 결국은 굉장히 좋아지고 있고요.

김 가격도 이렇게 올라가다 보니까 씨푸드 관련된 종목들, CJ씨푸드라든지 이런 종목들이 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더군다나 여러 가지 일본 같은 데 여러 가지 이슈들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약간 지금 수산 쪽 관련된 쪽이 좀 들썩이는 모습이 보인다,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방어주로만 여겨지던 식음료 업종이 최근에 급등하는 게 요즘 코스피 시장의 특징인 거 같습니다.

보통 김을 검은 반도체라고 하는데 진짜 반도체 이야기도 해볼까요?

[답변]

실질적으로 엔비디아가 이제 실적을 앞두고 있는데요.

결국은 엔비디아 관련된 부분들은 서프라이즈 아니냐, 이 부분이 크게 차이는 없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엄마가 음식을 너무 잘해요, 맛있게. 그런데 오늘 밤에 뭘 엄마가 반찬을 올려놓지? 그걸 예상하는 건 정말 힘들죠.

그런데 잘하고 있는 건 알잖아요.

그런데 얼마나 오늘 저녁에 맛있을까.

이 부분은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죠.

그런 것들이 결국은 엔비디아 실적의 변수가 된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요즘 미국 주식 투자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엔비디아 주가에 관심 많고.

또 이게 우리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까?

이번 주 좀 주가가 들썩들썩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맞습니다.

지금 말씀드렸던 엔비디아 관련된 부분들은 컨센서스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걸 상회하느냐 하회하느냐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거 같고요.

중요한 것은 다음 분기에 가이던스 추종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까, 이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 기본적으로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나올 것이고.

더군다나 새로운 신제품이 하반기에 나오는데 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내년에 수요 전망에 어떨 것인가, 이 부분이 아마 방점이 될 거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지금 일부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가 경쟁사인 AMD의 제품을 쓴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앵커]

AMD.

[답변]

그러니까 지금 엔비디아가 독식하던 시장에서 AMD가 얼마나 또 시장을 또 장악하고 가느냐, 이 경쟁의 싸움을 패권 싸움에서 결국은 승자 독식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AMD가 조금 더 파고드느냐 이 부분이 이번 엔비디아의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 우리가 좀 주목해야 할 종목,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답변]

글쎄요.

역시 엔비디아 변수 때문에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시장을 지배했던 것들이 IT 쪽이고요.

그런 쪽이 흘러가고 있는데 엔비디아 변수에 따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변수가 될 수 있고요.

그래도 최근에 수급이 좀 들어오고 있는 여전히 구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전력이나 전선, 그리고 음식 업종은 단기적으로 좀 더 흔들릴 수 있겠지만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근형 부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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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0 18:26:18
    • 수정2024-05-21 10:46:11
    경제콘서트
[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왔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도 '경제콘서트' 처음이지만, 부장님은 공중파 첫 데뷔신 거죠?

[답변]

네, 올 것이 왔구나 생각했고요.

늘 준비해 왔는데 또 좋은 기회가 돼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또 이야기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은 사실 이란발 중동 리스크가 있어서 시장이 불안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코스피, 코스닥 어땠습니까?

[답변]

의외로 이란 관련된 대통령 사망 소식이 있었지만, 유가나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고요.

거래소 같은 경우에는 개인들의 그리고 이제 기관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고 특히 최근에 외국인 수급이 상대적으로 삼성전자라든지 그다음에 일부 음식료 삼양식품 같은 일부 음식료 그리고 전선과 전력 설비와 같은 쪽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유입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오른 반면 코스닥은 빠지는 HLB 일부 이벤트가 생기면서 코스닥은 좀 빠지는 차별화 정세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는 오늘 올랐고 코스닥은 약간 조정을 받는 그런 상황.

[답변]

(코스피는) 상승을 했고요.

[앵커]

저희 조금 전에 라면 이야기했는데.

[답변]

보통 라면 이야기하면 우리가 우리가 영화 같은 데 기억해 보면 라면 먹고 갈래요?

이렇게 대사가 있잖아요.

[앵커]

그 대사에는 설렘이 묻어나는데 주가도 설레게 하나요?

[답변]

그럼요.

주가가 최근에 삼양식품 같은 경우에 1분기 호실적을 냈고요.

그외에도 풀무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가 알고 있는 바나나우유, 빙그레, 이런 종목들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있죠.

그래서 CJ웰푸드 이런 종목들이 굉장히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출 지표가 워낙 좋았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도 어느 정도 하향 안정화 되는 분위기에서 1분기에 이어서 2분기도 상당히 좋은 분위기가 될 거 같습니다.

[앵커]

삼양식품, 농심 지금 시총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일단 삼양식품이 현재까지는 대장주네요.

[답변]

네, 뭐 삼양식품 이렇게 흐름을 보면 농심과 약간 차별이 보이는데요.

그 차별점은 1분기 숫자를 좀 뜯어보면 나오는데 결과적으로 삼양식품은 원자재 가격에 대한 원가 비율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고 농심은 오히려 좀 올라갔습니다.

아마 삼양식품이 원자재 관련된 밀가루 등을 포함한 일부분을 수직 계열을 잘했다고 볼 수 있고요.

수출 지표가 조금 더 올라가면서 삼양식품이 조금 더 농심보다는 차별화해서 움직인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앵커]

라면의 짝꿍은 김밥인데 요즘 김값 왜 이렇게 올라요?

[답변]

1년 전만 비교해 보면 지금 현재 김밥용 김 도매 가격이 벌써 2배 정도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면 EU 같은 경우도 지금 우리가 닭 같은 경우도 그렇죠?

이게 수출이 지금 되고 있고 김밥 같은 경우도 K-푸드 관련해서 결국은 굉장히 좋아지고 있고요.

김 가격도 이렇게 올라가다 보니까 씨푸드 관련된 종목들, CJ씨푸드라든지 이런 종목들이 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더군다나 여러 가지 일본 같은 데 여러 가지 이슈들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약간 지금 수산 쪽 관련된 쪽이 좀 들썩이는 모습이 보인다,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방어주로만 여겨지던 식음료 업종이 최근에 급등하는 게 요즘 코스피 시장의 특징인 거 같습니다.

보통 김을 검은 반도체라고 하는데 진짜 반도체 이야기도 해볼까요?

[답변]

실질적으로 엔비디아가 이제 실적을 앞두고 있는데요.

결국은 엔비디아 관련된 부분들은 서프라이즈 아니냐, 이 부분이 크게 차이는 없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엄마가 음식을 너무 잘해요, 맛있게. 그런데 오늘 밤에 뭘 엄마가 반찬을 올려놓지? 그걸 예상하는 건 정말 힘들죠.

그런데 잘하고 있는 건 알잖아요.

그런데 얼마나 오늘 저녁에 맛있을까.

이 부분은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죠.

그런 것들이 결국은 엔비디아 실적의 변수가 된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요즘 미국 주식 투자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엔비디아 주가에 관심 많고.

또 이게 우리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까?

이번 주 좀 주가가 들썩들썩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맞습니다.

지금 말씀드렸던 엔비디아 관련된 부분들은 컨센서스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걸 상회하느냐 하회하느냐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거 같고요.

중요한 것은 다음 분기에 가이던스 추종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까, 이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 기본적으로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나올 것이고.

더군다나 새로운 신제품이 하반기에 나오는데 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내년에 수요 전망에 어떨 것인가, 이 부분이 아마 방점이 될 거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지금 일부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가 경쟁사인 AMD의 제품을 쓴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앵커]

AMD.

[답변]

그러니까 지금 엔비디아가 독식하던 시장에서 AMD가 얼마나 또 시장을 또 장악하고 가느냐, 이 경쟁의 싸움을 패권 싸움에서 결국은 승자 독식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AMD가 조금 더 파고드느냐 이 부분이 이번 엔비디아의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 우리가 좀 주목해야 할 종목,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답변]

글쎄요.

역시 엔비디아 변수 때문에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시장을 지배했던 것들이 IT 쪽이고요.

그런 쪽이 흘러가고 있는데 엔비디아 변수에 따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변수가 될 수 있고요.

그래도 최근에 수급이 좀 들어오고 있는 여전히 구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전력이나 전선, 그리고 음식 업종은 단기적으로 좀 더 흔들릴 수 있겠지만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근형 부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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