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특별 사진전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광주와 노무현'이라는 주제로 오늘(20일)부터 닷새 동안 특별 사진전이 열립니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 브릿지에서 야외 전시되며, 노 전 대통령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 보고회와 5·18 기념식 등에 참석한 사진 10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또 5·18 민주광장에서는 배우 명계남 씨가 노 전 대통령의 어록을 담아 제작한 캘리그라피도 선보입니다.

‘주남마을 희생자’ 故 박현숙 열사 추모비 건립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격에 의해 숨진 고 박현숙 열사의 추모비가 모교인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세워졌습니다.

박 열사는 5·18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희생자들의 장례를 돕는 활동을 하다 희생자들의 관을 구하기 위해 화순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계엄군의 총격에 의해 숨졌습니다.

광주 광산구 지난해 군소음 피해 보상금 79억 원

광주 광산구는 제1차 광산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음피해 주민 2만 7천여 명에게 보상금 79억 원을 지급할 것을 의결했습니다.

피해보상금은 이달 말까지 각 가정에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되고, 다음달부터 두달 간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신청기한 내에 소음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2025년 군 소음 피해보상금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등산리조트 투자비 반환 소송 마무리

광주 어등산리조트 투자비 반환 소송이 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어등산리조트와 광주도시공사는 리조트 측이 사업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제기한 투자비 반환 소송과 관련해 "광주도시공사 가지급 금액 가운데 1심 판결 이전 지연 손해금 18억여 원은 반납하고, 1심 판결 이후 손해금 1억여 원만 수령하라"는 광주고등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등산 관광단지의 새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는 2033년까지 스타필드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