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오징어의 사냥 순간 포착 ‘다리에서 섬광 번쩍’ [잇슈 SNS]

입력 2024.05.21 (06:50) 수정 2024.05.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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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닷속, 거대한 오징어가 나타나 다리 빨판으로 카메라를 집어삼킵니다.

서호주 대학 연구진이 남태평양 사모아 해협에서 촬영한 희귀 심해 오징어의 사냥 장면인데요.

타닌지아 다나에라는 학명을 가진 이 심해 오징어는 최대 몸길이가 2.3m에 달합니다.

해수면 수백 미터 아래 서식하고 있어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오징어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 촉수 끝에 있는 생체 발광 기관으로 먹이를 사냥한다는 점인데요.

연구진은 당시 이 희귀 심해 오징어가 관측용 카메라를 먹이로 착각한 까닭에 촉수에서 내뿜는 신비로운 섬광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장면을 목격한 건 둘도 없는 행운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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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1 06:50:19
    • 수정2024-05-21 06: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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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닷속, 거대한 오징어가 나타나 다리 빨판으로 카메라를 집어삼킵니다.

서호주 대학 연구진이 남태평양 사모아 해협에서 촬영한 희귀 심해 오징어의 사냥 장면인데요.

타닌지아 다나에라는 학명을 가진 이 심해 오징어는 최대 몸길이가 2.3m에 달합니다.

해수면 수백 미터 아래 서식하고 있어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오징어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 촉수 끝에 있는 생체 발광 기관으로 먹이를 사냥한다는 점인데요.

연구진은 당시 이 희귀 심해 오징어가 관측용 카메라를 먹이로 착각한 까닭에 촉수에서 내뿜는 신비로운 섬광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장면을 목격한 건 둘도 없는 행운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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