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에 “생명 존중·세계 평화 생각 계기되길”

입력 2024.05.21 (18:23) 수정 2024.05.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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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회에 참석해 “생명 존중과 세계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관람 행사에서 “‘죽어가는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달라’는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선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며 “영상 속에서만 봐왔던 전쟁을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젤렌스카 여사님께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문화 뿐만 아니라 희귀한 야생 동식물들이 파괴되고 있다며 전쟁의 참상을 한국에도 알려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셨다”며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시를 둘러본 후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이라고 적힌 편지지 위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세계의 평화로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작성했습니다.

한편 젤렌스카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7월 윤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우정과 연대의 표시라며 한국에서 전시를 열게 해 준 김 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12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155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시는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젤렌스카 여사가 김 여사를 만났을 때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며 “김 여사는 같은해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젤렌스카 여사의 간절한 요청으로 한국에서의 전시를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전시 협력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국 영부인의 강한 의지와 양국 관계 기관의 노력 덕분에 전시가 성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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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21 18:31:36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회에 참석해 “생명 존중과 세계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관람 행사에서 “‘죽어가는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달라’는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선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며 “영상 속에서만 봐왔던 전쟁을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젤렌스카 여사님께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문화 뿐만 아니라 희귀한 야생 동식물들이 파괴되고 있다며 전쟁의 참상을 한국에도 알려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셨다”며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시를 둘러본 후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이라고 적힌 편지지 위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세계의 평화로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작성했습니다.

한편 젤렌스카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7월 윤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우정과 연대의 표시라며 한국에서 전시를 열게 해 준 김 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12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155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시는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젤렌스카 여사가 김 여사를 만났을 때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며 “김 여사는 같은해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젤렌스카 여사의 간절한 요청으로 한국에서의 전시를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전시 협력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국 영부인의 강한 의지와 양국 관계 기관의 노력 덕분에 전시가 성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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