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개청 D-6, 우주항공청 준비 상황은?

입력 2024.05.21 (19:06) 수정 2024.05.22 (13: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주항공청 출범이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남이 국내 우주개발의 중심이 되는 첫 걸음이 시작되는데요.

임시청사가 들어설 사천에서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대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사천 산업단지와 남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건물입니다.

공식 출범을 앞둔 우주항공청의 새 보금자리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할 우주항공청의 임시 청사인데요,

다음 주 개청을 코앞에 두고, 내부는 막바지 대수선 공사가 한창입니다.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3, 4층 사무실 내부는 책상과 칸막이 설치가 끝났고, 도배와 전기 등 세부 마감 공사는 물론, 마무리 청소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재 공정률 80% 수준입니다.

이제 외벽에 KASA, 우주항공청 현판을 달고,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형/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장 : "현판을 이번 주 주중에 건물에 부착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더 설치하면 이제 직원들이 근무에 바로 돌입할 수 있는 환경을…."]

임시청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의 한 아파트 단지, 직원들의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천시는 청사 인근과 사천읍, 진주 혁신도시에 직원 관사 임대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통근버스 2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주택 매매나 임대 때 이자의 90%를 제공하고, 2년 동안 최대 30만 원 월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주 지원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승련이/경상남도 우주항공청 협력파트장 : "가족 동반 이주 시에는 가족 한 명당 200만 원의 이주 정착금을 지원합니다. 4인 가족 기준 이주 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접근성은 여전히 문제로 꼽힙니다.

부족한 KTX 운행과 사천공항 비행기 편수 등 직원들의 접근성 문제는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한국판 NASA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역사적 출범이 이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천 개청 D-6, 우주항공청 준비 상황은?
    • 입력 2024-05-21 19:06:27
    • 수정2024-05-22 13:48:21
    뉴스7(창원)
[앵커]

우주항공청 출범이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남이 국내 우주개발의 중심이 되는 첫 걸음이 시작되는데요.

임시청사가 들어설 사천에서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대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사천 산업단지와 남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건물입니다.

공식 출범을 앞둔 우주항공청의 새 보금자리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할 우주항공청의 임시 청사인데요,

다음 주 개청을 코앞에 두고, 내부는 막바지 대수선 공사가 한창입니다.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3, 4층 사무실 내부는 책상과 칸막이 설치가 끝났고, 도배와 전기 등 세부 마감 공사는 물론, 마무리 청소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재 공정률 80% 수준입니다.

이제 외벽에 KASA, 우주항공청 현판을 달고,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형/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장 : "현판을 이번 주 주중에 건물에 부착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더 설치하면 이제 직원들이 근무에 바로 돌입할 수 있는 환경을…."]

임시청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의 한 아파트 단지, 직원들의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천시는 청사 인근과 사천읍, 진주 혁신도시에 직원 관사 임대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통근버스 2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주택 매매나 임대 때 이자의 90%를 제공하고, 2년 동안 최대 30만 원 월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주 지원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승련이/경상남도 우주항공청 협력파트장 : "가족 동반 이주 시에는 가족 한 명당 200만 원의 이주 정착금을 지원합니다. 4인 가족 기준 이주 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접근성은 여전히 문제로 꼽힙니다.

부족한 KTX 운행과 사천공항 비행기 편수 등 직원들의 접근성 문제는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한국판 NASA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역사적 출범이 이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