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지하차도, 다음 달 말 다시 개통
입력 2024.05.21 (19:19)
수정 2024.05.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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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7월, 호우에 물에 잠겨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 통행이 다음 달 말 재개됩니다.
참사 발생 11개월여 만인데요.
또 다른 사고를 막을 막바지 안전 시설 보강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폭우에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400m 떨어진 지하차도까지 흘러들어 온 침수 사고.
사망자만 14명에 이르는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참사 직후 430m 지하차도를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km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만여 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교통량이 많아 통행 제한에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출퇴근 시민/지난해 11월 : "(청주) 옥산 쪽으로 우회하고 있거든요. 보통 빠르면 20분에서 길게는 40분 정도까지 지체가 많이 발생해서…."]
참사 발생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사고 현장은 국과수 등의 합동 감식 등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궁평 2지하차도 앞입니다.
지하차도는 다음 달 말 다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하차도 앞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호우로 수위가 15cm를 넘기면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 통행을 막게 됩니다.
물에 잠겼던 배수 펌프를 교체하고, 차도에 물이 차면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김봉수/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 "(차단 시설은) 전기만 들어가면 가동되는 상황입니다. 노면과 벽체를 청소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 균열이나 이런 들뜬 부분에 대해서는 치핑(깎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전문업체의 안전성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30일, 궁평2지하차도를 다시 개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지난해 7월, 호우에 물에 잠겨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 통행이 다음 달 말 재개됩니다.
참사 발생 11개월여 만인데요.
또 다른 사고를 막을 막바지 안전 시설 보강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폭우에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400m 떨어진 지하차도까지 흘러들어 온 침수 사고.
사망자만 14명에 이르는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참사 직후 430m 지하차도를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km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만여 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교통량이 많아 통행 제한에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출퇴근 시민/지난해 11월 : "(청주) 옥산 쪽으로 우회하고 있거든요. 보통 빠르면 20분에서 길게는 40분 정도까지 지체가 많이 발생해서…."]
참사 발생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사고 현장은 국과수 등의 합동 감식 등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궁평 2지하차도 앞입니다.
지하차도는 다음 달 말 다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하차도 앞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호우로 수위가 15cm를 넘기면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 통행을 막게 됩니다.
물에 잠겼던 배수 펌프를 교체하고, 차도에 물이 차면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김봉수/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 "(차단 시설은) 전기만 들어가면 가동되는 상황입니다. 노면과 벽체를 청소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 균열이나 이런 들뜬 부분에 대해서는 치핑(깎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전문업체의 안전성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30일, 궁평2지하차도를 다시 개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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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21 20:14:04
[앵커]
지난해 7월, 호우에 물에 잠겨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 통행이 다음 달 말 재개됩니다.
참사 발생 11개월여 만인데요.
또 다른 사고를 막을 막바지 안전 시설 보강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폭우에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400m 떨어진 지하차도까지 흘러들어 온 침수 사고.
사망자만 14명에 이르는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참사 직후 430m 지하차도를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km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만여 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교통량이 많아 통행 제한에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출퇴근 시민/지난해 11월 : "(청주) 옥산 쪽으로 우회하고 있거든요. 보통 빠르면 20분에서 길게는 40분 정도까지 지체가 많이 발생해서…."]
참사 발생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사고 현장은 국과수 등의 합동 감식 등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궁평 2지하차도 앞입니다.
지하차도는 다음 달 말 다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하차도 앞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호우로 수위가 15cm를 넘기면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 통행을 막게 됩니다.
물에 잠겼던 배수 펌프를 교체하고, 차도에 물이 차면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김봉수/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 "(차단 시설은) 전기만 들어가면 가동되는 상황입니다. 노면과 벽체를 청소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 균열이나 이런 들뜬 부분에 대해서는 치핑(깎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전문업체의 안전성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30일, 궁평2지하차도를 다시 개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지난해 7월, 호우에 물에 잠겨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 통행이 다음 달 말 재개됩니다.
참사 발생 11개월여 만인데요.
또 다른 사고를 막을 막바지 안전 시설 보강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폭우에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400m 떨어진 지하차도까지 흘러들어 온 침수 사고.
사망자만 14명에 이르는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참사 직후 430m 지하차도를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km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만여 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교통량이 많아 통행 제한에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출퇴근 시민/지난해 11월 : "(청주) 옥산 쪽으로 우회하고 있거든요. 보통 빠르면 20분에서 길게는 40분 정도까지 지체가 많이 발생해서…."]
참사 발생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사고 현장은 국과수 등의 합동 감식 등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궁평 2지하차도 앞입니다.
지하차도는 다음 달 말 다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하차도 앞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호우로 수위가 15cm를 넘기면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 통행을 막게 됩니다.
물에 잠겼던 배수 펌프를 교체하고, 차도에 물이 차면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김봉수/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 "(차단 시설은) 전기만 들어가면 가동되는 상황입니다. 노면과 벽체를 청소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 균열이나 이런 들뜬 부분에 대해서는 치핑(깎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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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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