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결혼하기도, 축하하기도 부담인 ‘고물가’

입력 2024.05.21 (19:47) 수정 2024.05.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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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반짝이는 예물로 예비 부부들을 설레게 했던 광주 동구의 웨딩의 거리가 썰렁합니다.

실제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신혼부부는 광주가 5169쌍, 전남은 6517쌍.

10년 전 혼인 건수와 비교하니 40%나 줄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흔치 않은 결혼식이지만, 가는 것도 부담입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 5만원짜리 축의금 봉투내기 무색해져섭니다.

광주지역 유명 웨딩업체들의 식대를 취재해보니 6만원 이상, 7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는데요,

물가상승에 결혼기피현상은 결국 저출생으로 이어져 지방소멸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날 뉴스7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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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결혼하기도, 축하하기도 부담인 ‘고물가’
    • 입력 2024-05-21 19:47:53
    • 수정2024-05-21 20:07:49
    뉴스7(광주)
우아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반짝이는 예물로 예비 부부들을 설레게 했던 광주 동구의 웨딩의 거리가 썰렁합니다.

실제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신혼부부는 광주가 5169쌍, 전남은 6517쌍.

10년 전 혼인 건수와 비교하니 40%나 줄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흔치 않은 결혼식이지만, 가는 것도 부담입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 5만원짜리 축의금 봉투내기 무색해져섭니다.

광주지역 유명 웨딩업체들의 식대를 취재해보니 6만원 이상, 7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는데요,

물가상승에 결혼기피현상은 결국 저출생으로 이어져 지방소멸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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