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60년 만에 이룬 ‘우주 비행’의 꿈

입력 2024.05.21 (20:45) 수정 2024.05.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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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려다 인종 차별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던 조종사가 60년 만에 그 꿈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현지 시각 19일,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이 우주선을 발사합니다.

2022년 우주선 발사 실패 이후 2년 만인데요.

탑승객 6명을 태운 이번 우주선은, 약 10분간의 우주 비행을 한 뒤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탑승객 중에는 올해 90살인 에드 드와이트 씨도 있었는데요.

[에드 드와이트/90살/우주 비행 체험 : "이건 인생이 바뀌는 경험이에요. 모두 경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와이트 씨는 1960년대 우주 비행 훈련을 받았던,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였습니다.

그러나 NASA가 1963년 발표한 14명의 우주비행사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는데요.

그는 훗날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파일럿 학교에서 인종 차별을 겪었다고 토로하며 모든 것이 평등했다면 달에 갔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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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21 2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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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려다 인종 차별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던 조종사가 60년 만에 그 꿈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현지 시각 19일,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이 우주선을 발사합니다.

2022년 우주선 발사 실패 이후 2년 만인데요.

탑승객 6명을 태운 이번 우주선은, 약 10분간의 우주 비행을 한 뒤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탑승객 중에는 올해 90살인 에드 드와이트 씨도 있었는데요.

[에드 드와이트/90살/우주 비행 체험 : "이건 인생이 바뀌는 경험이에요. 모두 경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와이트 씨는 1960년대 우주 비행 훈련을 받았던,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였습니다.

그러나 NASA가 1963년 발표한 14명의 우주비행사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는데요.

그는 훗날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파일럿 학교에서 인종 차별을 겪었다고 토로하며 모든 것이 평등했다면 달에 갔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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