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무장단체 공격에 최소 40명 사망”

입력 2024.05.22 (01:29) 수정 2024.05.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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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쯤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마을 청년 지도자 사피 삼보는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 고원지대인 플래토주는 나이지리아에서 민족, 종교적 구성이 다양해 ‘미들 벨트’(middle-belt)로 불립니다.

생계 기반인 목초지와 농지를 둘러싸고 무슬림인 북부의 유목민과 기독교인 남부의 농민 간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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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서 무장단체 공격에 최소 40명 사망”
    • 입력 2024-05-22 01:29:19
    • 수정2024-05-22 01:31:16
    국제
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쯤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마을 청년 지도자 사피 삼보는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 고원지대인 플래토주는 나이지리아에서 민족, 종교적 구성이 다양해 ‘미들 벨트’(middle-belt)로 불립니다.

생계 기반인 목초지와 농지를 둘러싸고 무슬림인 북부의 유목민과 기독교인 남부의 농민 간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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