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반국민·반국가적 행위”…여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
입력 2024.05.22 (06:06)
수정 2024.05.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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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거냐고 규탄하면서 특검법 관철을 다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독주를 막는 헌법에 보장된 권한 행사라며 맞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의 지도부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집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의 요구권 행사는 "국민에게 도전하는 반국민, 반국가적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파도 앞의 돛단배 신세'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탁 치니 억하고 죽더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겁니다. 주권자에 도전했던 그들의 말로가 어떠했던 것인지를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윤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해병대 예비역 연대' 등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의 가치에 따라 재표결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했습니다.
여야 합의 없는 특검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부당했다며 재의 요구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 독주를 하고 입법 권한을 남용하고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최소한의 방어권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인 것입니다."]
또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임기 중 635건의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탄핵이 거론되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건을 갖고 왜 정쟁에 몰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야권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거냐고 규탄하면서 특검법 관철을 다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독주를 막는 헌법에 보장된 권한 행사라며 맞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의 지도부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집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의 요구권 행사는 "국민에게 도전하는 반국민, 반국가적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파도 앞의 돛단배 신세'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탁 치니 억하고 죽더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겁니다. 주권자에 도전했던 그들의 말로가 어떠했던 것인지를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윤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해병대 예비역 연대' 등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의 가치에 따라 재표결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했습니다.
여야 합의 없는 특검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부당했다며 재의 요구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 독주를 하고 입법 권한을 남용하고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최소한의 방어권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인 것입니다."]
또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임기 중 635건의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탄핵이 거론되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건을 갖고 왜 정쟁에 몰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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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반국민·반국가적 행위”…여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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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22 08:01:24
[앵커]
야권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거냐고 규탄하면서 특검법 관철을 다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독주를 막는 헌법에 보장된 권한 행사라며 맞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의 지도부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집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의 요구권 행사는 "국민에게 도전하는 반국민, 반국가적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파도 앞의 돛단배 신세'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탁 치니 억하고 죽더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겁니다. 주권자에 도전했던 그들의 말로가 어떠했던 것인지를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윤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해병대 예비역 연대' 등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의 가치에 따라 재표결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했습니다.
여야 합의 없는 특검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부당했다며 재의 요구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 독주를 하고 입법 권한을 남용하고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최소한의 방어권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인 것입니다."]
또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임기 중 635건의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탄핵이 거론되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건을 갖고 왜 정쟁에 몰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야권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거냐고 규탄하면서 특검법 관철을 다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독주를 막는 헌법에 보장된 권한 행사라며 맞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의 지도부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집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의 요구권 행사는 "국민에게 도전하는 반국민, 반국가적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파도 앞의 돛단배 신세'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탁 치니 억하고 죽더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겁니다. 주권자에 도전했던 그들의 말로가 어떠했던 것인지를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윤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해병대 예비역 연대' 등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의 가치에 따라 재표결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했습니다.
여야 합의 없는 특검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부당했다며 재의 요구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 독주를 하고 입법 권한을 남용하고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최소한의 방어권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인 것입니다."]
또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임기 중 635건의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탄핵이 거론되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건을 갖고 왜 정쟁에 몰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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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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