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소금 안 넣어도 짠맛이…일본서 신개념 ‘전기 숟가락’ 출시

입력 2024.05.22 (06:51) 수정 2024.05.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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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특이하게 생긴 숟가락으로 카레를 떠먹는데요.

이 숟가락, 음식에 소금을 치지 않아도 마법처럼 짠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일명 전기 소금 숟가락입니다.

일본의 한 식품업체가 메이지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최근 이 숟가락을 공식 출시했는데요.

손잡이에 달린 전원을 켜면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데, 이 전류가 음식 속에 분산된 나트륨 이온을 모아서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고 전류 세기는 4단계로 조절해 짠맛을 느끼는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는데요.

개인차가 있지만 이 숟가락을 쓰면 평소보다 소금양을 30% 줄여도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본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튬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에 달하는데요.

이 전기 젓가락으로 과도한 염분섭취를 줄이면서 짠맛이 주는 풍미도 놓지치 않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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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2 06:51:28
    • 수정2024-05-22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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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특이하게 생긴 숟가락으로 카레를 떠먹는데요.

이 숟가락, 음식에 소금을 치지 않아도 마법처럼 짠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일명 전기 소금 숟가락입니다.

일본의 한 식품업체가 메이지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최근 이 숟가락을 공식 출시했는데요.

손잡이에 달린 전원을 켜면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데, 이 전류가 음식 속에 분산된 나트륨 이온을 모아서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고 전류 세기는 4단계로 조절해 짠맛을 느끼는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는데요.

개인차가 있지만 이 숟가락을 쓰면 평소보다 소금양을 30% 줄여도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본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튬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에 달하는데요.

이 전기 젓가락으로 과도한 염분섭취를 줄이면서 짠맛이 주는 풍미도 놓지치 않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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