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플래시 켜고 “010”…주차장 돌던 2인조의 정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22 (07:30) 수정 2024.05.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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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주차장'입니다.

차에 휴대전화 번호 남겨두는 분들 많죠.

위급 상황 같은 만일에 대비하기 위한 건데, 이 개인 연락처를 수집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닙니다.

휴대전화 전등을 켜고 차량 내부를 살핍니다.

그런데 이때 순찰 중이던 경비원과 마주치자 도망갑니다.

남성 한 명은 주차장에 숨고, 다른 한 명은 건물 밖으로 달아납니다.

차량 절도를 의심한 경비원은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주차장에 숨어있던 남성이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추격전.

하지만 얼마 못 가 남성은 도주를 포기합니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아 조사해 보니, 이들은 분양사무소를 홍보하려고 차에 있는 입주민 연락처를 모은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공동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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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22 07: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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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주차장'입니다.

차에 휴대전화 번호 남겨두는 분들 많죠.

위급 상황 같은 만일에 대비하기 위한 건데, 이 개인 연락처를 수집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닙니다.

휴대전화 전등을 켜고 차량 내부를 살핍니다.

그런데 이때 순찰 중이던 경비원과 마주치자 도망갑니다.

남성 한 명은 주차장에 숨고, 다른 한 명은 건물 밖으로 달아납니다.

차량 절도를 의심한 경비원은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주차장에 숨어있던 남성이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추격전.

하지만 얼마 못 가 남성은 도주를 포기합니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아 조사해 보니, 이들은 분양사무소를 홍보하려고 차에 있는 입주민 연락처를 모은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공동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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