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4만여 마리 이동 제한

입력 2024.05.22 (09:15) 수정 2024.05.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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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1,200여 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어제(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매몰처분 하기로 했습니다.

반경 10km 방역대 이내 농장 65곳에서는 돼지 14만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수본은 어제(21일) 20시부터 내일(23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철원, 화천)과 경기(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인천(강화)지역 10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부총리는 어제(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차단 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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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4만여 마리 이동 제한
    • 입력 2024-05-22 09:15:27
    • 수정2024-05-22 09:32:37
    경제
강원도 철원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1,200여 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어제(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매몰처분 하기로 했습니다.

반경 10km 방역대 이내 농장 65곳에서는 돼지 14만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수본은 어제(21일) 20시부터 내일(23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철원, 화천)과 경기(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인천(강화)지역 10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부총리는 어제(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차단 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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