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급 펜싱 블레이드 제조업체

입력 2024.05.22 (12:48) 수정 2024.05.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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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사용하는 최고급 펜싱 블레이드를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프랑스 중동부 루아르 지역의 이 중소 업체는 매년 펜싱 경기용 블레이드 약 120,000개 생산합니다.

이 가족기업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귀중한 제조기술을 인정받은 세계 몇 안 되는 업체 중 한 곳인데요.

그 비결에는 직원들의 세심한 기술이 숨어있습니다.

[데이비드 르블랑/'블레즈 프레르' 칼날 교정사 : "820도로 열처리된 칼날을 펴고 있는데, 열처리 후 매우 유연해진 칼을 망치질로 펴야 합니다."]

원래 농업도구를 만들던 업체는 1960년대 펜싱 블레이드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틈새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이 작업을 처리할 기계는 없습니다. 열처리 후 모든 칼날은 각각 다르게 변형되기 때문에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각 결함을 손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0%를 초과했는데요.

특히 젊은 펜싱 선수 자녀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찾는 아시아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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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최고급 펜싱 블레이드 제조업체
    • 입력 2024-05-22 12:48:57
    • 수정2024-05-22 12:51:44
    뉴스 12
프랑스에서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사용하는 최고급 펜싱 블레이드를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프랑스 중동부 루아르 지역의 이 중소 업체는 매년 펜싱 경기용 블레이드 약 120,000개 생산합니다.

이 가족기업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귀중한 제조기술을 인정받은 세계 몇 안 되는 업체 중 한 곳인데요.

그 비결에는 직원들의 세심한 기술이 숨어있습니다.

[데이비드 르블랑/'블레즈 프레르' 칼날 교정사 : "820도로 열처리된 칼날을 펴고 있는데, 열처리 후 매우 유연해진 칼을 망치질로 펴야 합니다."]

원래 농업도구를 만들던 업체는 1960년대 펜싱 블레이드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틈새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이 작업을 처리할 기계는 없습니다. 열처리 후 모든 칼날은 각각 다르게 변형되기 때문에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각 결함을 손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0%를 초과했는데요.

특히 젊은 펜싱 선수 자녀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찾는 아시아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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