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5만 원’ 3억 원어치 복사…SNS로 판매
입력 2024.05.22 (19:16)
수정 2024.05.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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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용 복사기로 5만 원 지폐를 복사해 3억 원 넘게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인터넷 도박 등으로 급히 돈이 필요한 10대 등을 대상으로 SNS에서 위조지폐를 사고판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가정집.
집안 곳곳에 5만 원 지폐 다발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비닐 봉투 안에도 가득합니다.
모두 가짜입니다.
지폐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에 컬러 복사기로 만든 위조 지폐입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찍어낸 돈이 3억 2천만 원.
5만 원권으로만 6천3백 장이 넘습니다.
그동안 적발한 위조지폐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찍어낸 위조지폐 가운데 8천만 원 상당은 SNS를 통해 판매했습니다.
가짜 5만 원권 한 장 가격은 3천 원 정도, 주로 인터넷 도박 등으로 사채 빚을 진 10대들이 사 갔습니다.
[박병대/경북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 : "일정한 SNS는 다른 데로 유포되지 않는다는 그걸 아마 노리고 거기에서 아마 광고를 하고, 거기에 들어온 사람한테는 개인적으로 1대1 비밀대화를 통해서 판매하고."]
위조 지폐를 산 사람들은 현금화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거나 모텔, 사우나 등에서 사용하려 했지만,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 7명과 위폐를 산 1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이병민/화면제공:경북 구미경찰서
가정용 복사기로 5만 원 지폐를 복사해 3억 원 넘게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인터넷 도박 등으로 급히 돈이 필요한 10대 등을 대상으로 SNS에서 위조지폐를 사고판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가정집.
집안 곳곳에 5만 원 지폐 다발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비닐 봉투 안에도 가득합니다.
모두 가짜입니다.
지폐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에 컬러 복사기로 만든 위조 지폐입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찍어낸 돈이 3억 2천만 원.
5만 원권으로만 6천3백 장이 넘습니다.
그동안 적발한 위조지폐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찍어낸 위조지폐 가운데 8천만 원 상당은 SNS를 통해 판매했습니다.
가짜 5만 원권 한 장 가격은 3천 원 정도, 주로 인터넷 도박 등으로 사채 빚을 진 10대들이 사 갔습니다.
[박병대/경북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 : "일정한 SNS는 다른 데로 유포되지 않는다는 그걸 아마 노리고 거기에서 아마 광고를 하고, 거기에 들어온 사람한테는 개인적으로 1대1 비밀대화를 통해서 판매하고."]
위조 지폐를 산 사람들은 현금화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거나 모텔, 사우나 등에서 사용하려 했지만,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 7명과 위폐를 산 1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이병민/화면제공:경북 구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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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5만 원’ 3억 원어치 복사…SNS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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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2 19:16:56
- 수정2024-05-22 19:49:11
[앵커]
가정용 복사기로 5만 원 지폐를 복사해 3억 원 넘게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인터넷 도박 등으로 급히 돈이 필요한 10대 등을 대상으로 SNS에서 위조지폐를 사고판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가정집.
집안 곳곳에 5만 원 지폐 다발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비닐 봉투 안에도 가득합니다.
모두 가짜입니다.
지폐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에 컬러 복사기로 만든 위조 지폐입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찍어낸 돈이 3억 2천만 원.
5만 원권으로만 6천3백 장이 넘습니다.
그동안 적발한 위조지폐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찍어낸 위조지폐 가운데 8천만 원 상당은 SNS를 통해 판매했습니다.
가짜 5만 원권 한 장 가격은 3천 원 정도, 주로 인터넷 도박 등으로 사채 빚을 진 10대들이 사 갔습니다.
[박병대/경북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 : "일정한 SNS는 다른 데로 유포되지 않는다는 그걸 아마 노리고 거기에서 아마 광고를 하고, 거기에 들어온 사람한테는 개인적으로 1대1 비밀대화를 통해서 판매하고."]
위조 지폐를 산 사람들은 현금화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거나 모텔, 사우나 등에서 사용하려 했지만,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 7명과 위폐를 산 1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이병민/화면제공:경북 구미경찰서
가정용 복사기로 5만 원 지폐를 복사해 3억 원 넘게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인터넷 도박 등으로 급히 돈이 필요한 10대 등을 대상으로 SNS에서 위조지폐를 사고판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가정집.
집안 곳곳에 5만 원 지폐 다발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비닐 봉투 안에도 가득합니다.
모두 가짜입니다.
지폐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에 컬러 복사기로 만든 위조 지폐입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찍어낸 돈이 3억 2천만 원.
5만 원권으로만 6천3백 장이 넘습니다.
그동안 적발한 위조지폐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찍어낸 위조지폐 가운데 8천만 원 상당은 SNS를 통해 판매했습니다.
가짜 5만 원권 한 장 가격은 3천 원 정도, 주로 인터넷 도박 등으로 사채 빚을 진 10대들이 사 갔습니다.
[박병대/경북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 : "일정한 SNS는 다른 데로 유포되지 않는다는 그걸 아마 노리고 거기에서 아마 광고를 하고, 거기에 들어온 사람한테는 개인적으로 1대1 비밀대화를 통해서 판매하고."]
위조 지폐를 산 사람들은 현금화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거나 모텔, 사우나 등에서 사용하려 했지만,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 7명과 위폐를 산 1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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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이병민/화면제공:경북 구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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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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