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만드는 ‘지구 사랑’…탄소 중립 체험 행사 열려
입력 2024.05.22 (21:54)
수정 2024.05.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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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적으로 날이 워낙 변덕스러워지다보니, 기후변화란 말을 저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환경과 지구의 가치가 더없이 소중해지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가 오늘(22일) 춘천에서 마련됐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에서 열린 연주회.
악기가 색다릅니다.
파이프와 생수통같은 생활 속 폐기물들들이 타악기로 거듭났습니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일까요? 고철일까요? 어딜까요?"]
동심 속 환경 보호를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분리 수거하기, 나무 심기.
꼬마 환경 지킴이들의 '지구 사랑'에 '알록달록' 색깔이 입혀집니다.
[조서아/7살 : "나무를 심는 거요. (나무를 왜 심고 있어요?) 지구에서 사람들이 숨을 쉬기 위해서요."]
[박채은/6살 : "동물들이 재미있게 지구에서 놀고 있어요. (지구는 어떤 지구인가요?) 깨끗해요!"]
강원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마련한 탄소 중립 그림그리기 대횝니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삽니다.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윤희/춘천시 신북읍/학부모 : "대회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산책로에 나뒹굴던 솔방울은 고사리 손에서 장신구로 다시 태어나고.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여기다가 끼우는거야 여기다."]
병 뚜껑은 나만의 장난감으로 변신합니다.
[김복진/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 "자원재활용을 하게 되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그런 것을 오늘 많이 (어린이들이) 기억하고 인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록 기후변화나 탄소중립같은 어려운 말의 의미를 다 이해하진 못해도,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은 온전히 이해한 모습입니다.
["지구야 사랑해~"]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
전세계적으로 날이 워낙 변덕스러워지다보니, 기후변화란 말을 저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환경과 지구의 가치가 더없이 소중해지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가 오늘(22일) 춘천에서 마련됐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에서 열린 연주회.
악기가 색다릅니다.
파이프와 생수통같은 생활 속 폐기물들들이 타악기로 거듭났습니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일까요? 고철일까요? 어딜까요?"]
동심 속 환경 보호를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분리 수거하기, 나무 심기.
꼬마 환경 지킴이들의 '지구 사랑'에 '알록달록' 색깔이 입혀집니다.
[조서아/7살 : "나무를 심는 거요. (나무를 왜 심고 있어요?) 지구에서 사람들이 숨을 쉬기 위해서요."]
[박채은/6살 : "동물들이 재미있게 지구에서 놀고 있어요. (지구는 어떤 지구인가요?) 깨끗해요!"]
강원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마련한 탄소 중립 그림그리기 대횝니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삽니다.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윤희/춘천시 신북읍/학부모 : "대회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산책로에 나뒹굴던 솔방울은 고사리 손에서 장신구로 다시 태어나고.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여기다가 끼우는거야 여기다."]
병 뚜껑은 나만의 장난감으로 변신합니다.
[김복진/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 "자원재활용을 하게 되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그런 것을 오늘 많이 (어린이들이) 기억하고 인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록 기후변화나 탄소중립같은 어려운 말의 의미를 다 이해하진 못해도,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은 온전히 이해한 모습입니다.
["지구야 사랑해~"]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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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 손으로 만드는 ‘지구 사랑’…탄소 중립 체험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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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2 21:54:16
- 수정2024-05-22 22:04:37
[앵커]
전세계적으로 날이 워낙 변덕스러워지다보니, 기후변화란 말을 저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환경과 지구의 가치가 더없이 소중해지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가 오늘(22일) 춘천에서 마련됐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에서 열린 연주회.
악기가 색다릅니다.
파이프와 생수통같은 생활 속 폐기물들들이 타악기로 거듭났습니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일까요? 고철일까요? 어딜까요?"]
동심 속 환경 보호를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분리 수거하기, 나무 심기.
꼬마 환경 지킴이들의 '지구 사랑'에 '알록달록' 색깔이 입혀집니다.
[조서아/7살 : "나무를 심는 거요. (나무를 왜 심고 있어요?) 지구에서 사람들이 숨을 쉬기 위해서요."]
[박채은/6살 : "동물들이 재미있게 지구에서 놀고 있어요. (지구는 어떤 지구인가요?) 깨끗해요!"]
강원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마련한 탄소 중립 그림그리기 대횝니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삽니다.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윤희/춘천시 신북읍/학부모 : "대회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산책로에 나뒹굴던 솔방울은 고사리 손에서 장신구로 다시 태어나고.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여기다가 끼우는거야 여기다."]
병 뚜껑은 나만의 장난감으로 변신합니다.
[김복진/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 "자원재활용을 하게 되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그런 것을 오늘 많이 (어린이들이) 기억하고 인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록 기후변화나 탄소중립같은 어려운 말의 의미를 다 이해하진 못해도,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은 온전히 이해한 모습입니다.
["지구야 사랑해~"]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
전세계적으로 날이 워낙 변덕스러워지다보니, 기후변화란 말을 저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환경과 지구의 가치가 더없이 소중해지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가 오늘(22일) 춘천에서 마련됐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공원에서 열린 연주회.
악기가 색다릅니다.
파이프와 생수통같은 생활 속 폐기물들들이 타악기로 거듭났습니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일까요? 고철일까요? 어딜까요?"]
동심 속 환경 보호를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분리 수거하기, 나무 심기.
꼬마 환경 지킴이들의 '지구 사랑'에 '알록달록' 색깔이 입혀집니다.
[조서아/7살 : "나무를 심는 거요. (나무를 왜 심고 있어요?) 지구에서 사람들이 숨을 쉬기 위해서요."]
[박채은/6살 : "동물들이 재미있게 지구에서 놀고 있어요. (지구는 어떤 지구인가요?) 깨끗해요!"]
강원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마련한 탄소 중립 그림그리기 대횝니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삽니다.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윤희/춘천시 신북읍/학부모 : "대회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산책로에 나뒹굴던 솔방울은 고사리 손에서 장신구로 다시 태어나고.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여기다가 끼우는거야 여기다."]
병 뚜껑은 나만의 장난감으로 변신합니다.
[김복진/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 "자원재활용을 하게 되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그런 것을 오늘 많이 (어린이들이) 기억하고 인식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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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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