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아니야?”…건물 안으로 무작정 뛰어든 시민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23 (07:31) 수정 2024.05.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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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음주운전'입니다.

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단속에 걸리자 차를 버리고 건물에 숨었는데요.

시민들 추격으로 검거됐습니다.

속도를 내며 들어서는 검은색 승용차 한 대.

차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내리더니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곧바로 경찰차가 뒤따라 멈춰 서고, 경찰관들이 이들을 뒤쫓습니다.

지난달 26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음주운전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났습니다.

우회전 일시 정지를 하지 않아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지만, 그대로 속도를 내 달아났던 겁니다.

이들 두 명은 근처 건물 안으로 숨어들어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시민들,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을 도와 건물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운전자를 끈질기게 뒤쫓았고, 결국,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검거를 도운 시민 두 명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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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07:31:36
    • 수정2024-05-23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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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음주운전'입니다.

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단속에 걸리자 차를 버리고 건물에 숨었는데요.

시민들 추격으로 검거됐습니다.

속도를 내며 들어서는 검은색 승용차 한 대.

차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내리더니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곧바로 경찰차가 뒤따라 멈춰 서고, 경찰관들이 이들을 뒤쫓습니다.

지난달 26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음주운전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났습니다.

우회전 일시 정지를 하지 않아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지만, 그대로 속도를 내 달아났던 겁니다.

이들 두 명은 근처 건물 안으로 숨어들어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시민들,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을 도와 건물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운전자를 끈질기게 뒤쫓았고, 결국,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검거를 도운 시민 두 명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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