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바 롯데에 완패

입력 2005.11.10 (22:2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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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과 이승엽이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나 사상 첫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이승엽과 오승환의 대결에선 오승환이 승리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 MVP와 재팬시리즈의 영웅이 드디어 만나는 순간입니다.
오승환은 유인구를 던져 이승엽은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해, 친정팀을 상대로 생애 첫 타점을 올리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선발 바르가스가 1회부터 난조를 보이며 석점을 허용해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4회엔 하시모토에서 한점 홈런을 맞았고,5회 2점을 더 허용해 6대 0까지 끌려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6회 양준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하며 6대 2로 졌습니다.

<인터뷰>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 “마치 지바 홈구장 같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 삼성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삼성은 롯데보다 2개 많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후속타 불발로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내일 오전 중국과 2차전을 벌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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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지바 롯데에 완패
    • 입력 2005-11-10 21:45: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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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과 이승엽이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나 사상 첫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이승엽과 오승환의 대결에선 오승환이 승리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 MVP와 재팬시리즈의 영웅이 드디어 만나는 순간입니다. 오승환은 유인구를 던져 이승엽은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해, 친정팀을 상대로 생애 첫 타점을 올리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선발 바르가스가 1회부터 난조를 보이며 석점을 허용해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4회엔 하시모토에서 한점 홈런을 맞았고,5회 2점을 더 허용해 6대 0까지 끌려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6회 양준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하며 6대 2로 졌습니다. <인터뷰>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 “마치 지바 홈구장 같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 삼성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삼성은 롯데보다 2개 많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후속타 불발로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내일 오전 중국과 2차전을 벌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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