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내년부터 매장 유산 보존비용 지원”

입력 2024.05.24 (09:22) 수정 2024.05.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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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단독주택 공사 등을 할 때 발굴된 매장 유산에 대한 지원을 시작합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8월까지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범위를 정한 뒤 내년부터 신규 예산을 편성해 매장 유산 보존 조치 이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왔던 매장 유산 보호를 위한 조치와 흙 쌓기, 잔디 심기, 매장 유산 이전, 안내판 제작, 시설물 설치 등을 정부가 지원하게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월 매장유산법이 개정되면서 발굴된 유산에 대한 현지 보존이나 이전 보존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동안에는 소규모 건설 공사 때 들어가는 발굴조사비와 생활밀접형 건설공사 때 필요한 진단조사 비용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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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4 09:22:53
    • 수정2024-05-24 09:53:33
    문화
정부가 내년부터 단독주택 공사 등을 할 때 발굴된 매장 유산에 대한 지원을 시작합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8월까지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범위를 정한 뒤 내년부터 신규 예산을 편성해 매장 유산 보존 조치 이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왔던 매장 유산 보호를 위한 조치와 흙 쌓기, 잔디 심기, 매장 유산 이전, 안내판 제작, 시설물 설치 등을 정부가 지원하게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월 매장유산법이 개정되면서 발굴된 유산에 대한 현지 보존이나 이전 보존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동안에는 소규모 건설 공사 때 들어가는 발굴조사비와 생활밀접형 건설공사 때 필요한 진단조사 비용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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