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호랑이 풍년

입력 2024.05.24 (12:43) 수정 2024.05.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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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헤이룽장 성에서 새끼 호랑이 18마리가 태어나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호랑이의 고향’으로 불리는 헤이룽장동북호림원.

1996년 문을 연 이곳에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년 4월부터 6월까지가 호랑이들의 번식 시기라고 하는데요.

올해 벌써 새끼 18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뗀 두 달 된 새끼호랑이들은 아장아장 서툰 걸음으로 관람객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잇따른 출산 소식이 반갑지만 이 중에는 몸이 약한 호랑이들도 있습니다.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면한 새끼 호랑이 다섯 마리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사육사들의 세심하게 돌봄 덕분에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짱잉잉/사육사 : "어미가 출산 경험이 없어 새끼 돌 볼 줄 모르고 젖이 안 나와 인공 사육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새끼들의 먹성은 엄청나 하루 다섯 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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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헤이룽장성 호랑이 풍년
    • 입력 2024-05-24 12:43:36
    • 수정2024-05-24 12:49:32
    뉴스 12
[앵커]

헤이룽장 성에서 새끼 호랑이 18마리가 태어나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호랑이의 고향’으로 불리는 헤이룽장동북호림원.

1996년 문을 연 이곳에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년 4월부터 6월까지가 호랑이들의 번식 시기라고 하는데요.

올해 벌써 새끼 18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뗀 두 달 된 새끼호랑이들은 아장아장 서툰 걸음으로 관람객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잇따른 출산 소식이 반갑지만 이 중에는 몸이 약한 호랑이들도 있습니다.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면한 새끼 호랑이 다섯 마리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사육사들의 세심하게 돌봄 덕분에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짱잉잉/사육사 : "어미가 출산 경험이 없어 새끼 돌 볼 줄 모르고 젖이 안 나와 인공 사육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새끼들의 먹성은 엄청나 하루 다섯 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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