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대규모 집회…야당 지도부 총출동

입력 2024.05.25 (05:31) 수정 2024.05.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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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과 시민단체들이 오늘(25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장외 투쟁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열리는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사회민주당 한창민 공동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야권 지도부가 대거 참석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끝내 국민을 거역한 무도한 정권에 책임을 묻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일깨워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야당들은 거부권이 행사된 지난 21일에도 국회에서 공동 규탄대회를 열고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다만 개혁신당은 "누구보다 특검법 처리에 진심이지만 거리정치라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오늘 집회에는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특검법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지는데, 민주당은 재의결이 불발될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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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5 05:31:10
    • 수정2024-05-25 0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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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과 시민단체들이 오늘(25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장외 투쟁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열리는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사회민주당 한창민 공동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야권 지도부가 대거 참석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끝내 국민을 거역한 무도한 정권에 책임을 묻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일깨워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야당들은 거부권이 행사된 지난 21일에도 국회에서 공동 규탄대회를 열고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다만 개혁신당은 "누구보다 특검법 처리에 진심이지만 거리정치라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오늘 집회에는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특검법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지는데, 민주당은 재의결이 불발될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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