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BIFAN, 84개국서 3,418편 출품…역대 최다

오는 7월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출품작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동안 국내외 상영작과 '잇 프로젝트' 부문,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를 공모한 결과 모두 3,418편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27% 증가한 것입니다.

장르별로는 해외 영화의 경우, 84개 나라에서 장편 293편, 단편 1,018편 등 1,311편이 출품됐고, 한국 영화는 장편 149편, 단편 1,558편 등 1,707편이 접수됐습니다.

부문별로는 올해 상영작의 경우 모두 3,018편이 출품해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영화 프로젝트 마켓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잇 프로젝트' 부문에는 모두 50개 나라 322편이,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에는 78편이 출품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169편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했고, 대만 118편, 일본 110편, 영국 98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4일부터 열흘 동안 경기도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BIFA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