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총장 “우크라, 서방 무기로 러 본토 때리게 해줘야”

입력 2024.05.25 (11:43) 수정 2024.05.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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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24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부과한 서방 무기 사용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서 러시아 영토 내 표적을 공격하는 데는 사용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입니다.

러시아군 공세에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서방 무기 사용은 우크라이나의 병력과 군수품 부족을 틈타 러시아가 공격을 시도할 때 방어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나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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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5 11:43:11
    • 수정2024-05-25 11:43:53
    국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24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부과한 서방 무기 사용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서 러시아 영토 내 표적을 공격하는 데는 사용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입니다.

러시아군 공세에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서방 무기 사용은 우크라이나의 병력과 군수품 부족을 틈타 러시아가 공격을 시도할 때 방어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나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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