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해병대원 사고 본질은 무리한 작전 여부…찬성 운운 우리당 일부 한심”

입력 2024.05.25 (13:40) 수정 2024.05.25 (1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힌 당내 일부 의원들을 겨냥해 “참 한심하다. 몽니 부리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순직 사고의 본질은 무리한 군사 작전 여부에 있다”며 “순직은 가슴 아프고 유족들의 슬픔은 국민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걸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는 특검 시도는 과도한 처사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 내부에서 감찰로 끝나야 할 사건을 무리하게 업무상 과실치사죄 책임까지 묻고 구체적 주의가 없는 사단장까지 책임을 물으려고 하고, 나아가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는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킨 건 정무적 대처를 잘못한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그걸 또 국민 감정에 편승해 재의표결시 찬성 운운하는 우리 당 일부 의원들도 참 한심하다”며 “개인 사감이 있더라도 참고 낙천에 대한 감정으로 마지막까지 몽니 부리지 말고 조용히 물러가 다음을 기약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해병대원 사고 본질은 무리한 작전 여부…찬성 운운 우리당 일부 한심”
    • 입력 2024-05-25 13:40:48
    • 수정2024-05-25 13:41:15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힌 당내 일부 의원들을 겨냥해 “참 한심하다. 몽니 부리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순직 사고의 본질은 무리한 군사 작전 여부에 있다”며 “순직은 가슴 아프고 유족들의 슬픔은 국민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걸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는 특검 시도는 과도한 처사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 내부에서 감찰로 끝나야 할 사건을 무리하게 업무상 과실치사죄 책임까지 묻고 구체적 주의가 없는 사단장까지 책임을 물으려고 하고, 나아가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는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킨 건 정무적 대처를 잘못한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그걸 또 국민 감정에 편승해 재의표결시 찬성 운운하는 우리 당 일부 의원들도 참 한심하다”며 “개인 사감이 있더라도 참고 낙천에 대한 감정으로 마지막까지 몽니 부리지 말고 조용히 물러가 다음을 기약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