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해병대원 특검법’ 집회에 “떼쓰기 정치·탄핵 바람몰이”

입력 2024.05.25 (13:51) 수정 2024.05.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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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 촉구 장외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떼쓰기 정치이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행위를 자행하겠다 선언했다”며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국회 밖으로 나가 ‘떼쓰기 정치’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등이 수사를 하는데도 굳이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특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해당 사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의도”라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불쏘시개로 사건을 이용하는 비정한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의 저의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며 “용납되지 않을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로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고, 사법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모든 행위 끝엔 결국 ‘방탄’을 위한 몸부림이 있기에 비극적 사건조차도 자신들의 정략적 도구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를 반드시 저지하고 법치의 틀 안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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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5 13:51:38
    • 수정2024-05-25 13:53:15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 촉구 장외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떼쓰기 정치이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행위를 자행하겠다 선언했다”며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국회 밖으로 나가 ‘떼쓰기 정치’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등이 수사를 하는데도 굳이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특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해당 사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의도”라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불쏘시개로 사건을 이용하는 비정한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의 저의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며 “용납되지 않을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로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고, 사법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모든 행위 끝엔 결국 ‘방탄’을 위한 몸부림이 있기에 비극적 사건조차도 자신들의 정략적 도구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를 반드시 저지하고 법치의 틀 안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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