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세대 의견 반영해야…여야 협의도 필요”

입력 2024.05.25 (19:13) 수정 2024.05.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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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안을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거듭 요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KBS와 통화에서 "연금 개혁은 청년과 미래세대에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여야 협의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년층이 반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야가 시간에 쫓기듯 졸속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국민 전체의 의견,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은 45%와 44%다. 단 1%포인트 차이 때문에 연금 개혁안을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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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5 19:13:27
    • 수정2024-05-25 19:23:07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안을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거듭 요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KBS와 통화에서 "연금 개혁은 청년과 미래세대에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여야 협의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년층이 반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야가 시간에 쫓기듯 졸속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국민 전체의 의견,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은 45%와 44%다. 단 1%포인트 차이 때문에 연금 개혁안을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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