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협력 강화…FTA 2차 협상 재개”

입력 2024.05.27 (06:14) 수정 2024.05.27 (0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외교안보와 경제, 사회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 만의 중국 총리 방한.

환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은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양국 협력 강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했습니다.

국제 사회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동이익을 추구해나가길 희망합니다."]

[리창/중국 국무원 총리 :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로 되고 싶습니다."]

한중 양국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하는 등 대화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중 FTA 대상을 상품 분야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2단계 협상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마약과 불법 도박 등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리창 총리는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안부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0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 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여현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중 “양국 협력 강화…FTA 2차 협상 재개”
    • 입력 2024-05-27 06:14:05
    • 수정2024-05-27 07:54:58
    뉴스광장 1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외교안보와 경제, 사회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 만의 중국 총리 방한.

환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은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양국 협력 강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했습니다.

국제 사회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동이익을 추구해나가길 희망합니다."]

[리창/중국 국무원 총리 :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로 되고 싶습니다."]

한중 양국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하는 등 대화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중 FTA 대상을 상품 분야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2단계 협상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마약과 불법 도박 등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리창 총리는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안부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0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 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여현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