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리그에 등장한 손준호, “곧 K리그 복귀, 잘 준비할게요”
입력 2024.05.27 (07:08)
수정 2024.05.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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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차원에서 K5 리그 선수로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행정 절차 문제로 공식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다음 달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선 구금으로, 귀국해선 훈련하느라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손준호의 최근 모습입니다.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K5 리그에 등장한 겁니다.
[손준호/건융FC : "(몸 상태는 어때요?) 글쎄요. 확인해봐야할 것 같은데 운동을 꾸준히 해서 좀 많이 설렌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몇개월 만이죠? 경기 뛰는 게?) 거의 1년 좀... 넘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달 K5 건융FC 선수로 등록한 손준호의 경기 출전 예정 소식에 팬들도 아마추어리그 운동장을 찾아 북적였습니다.
[신은총/축구 팬/서울 : "(손준호 선수가)한국 오고는 처음 봤죠. 표정도 밝고 건강한 것 같아서 (좋아요.) 다치지않고 행복하게 축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손준호의 1년 만의 그라운드 실전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선수 등록 당시 이번 경기 상대 팀인 벽산플레이어스가 반대 의견을 냈고 이 과정에서 손준호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등록이 허락된 겁니다.
선수 등록은 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는 어색한 상황에 애꿎은 축구화만 만지작거렸지만, 손준호는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팬들에게 빠른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손준호/건융FC : "(경기보니까)뛰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몸을 만드는 데 준비하고 있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아요."]
전 소속팀 전북을 비롯해 K리그 명문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손준호는 다음 달 20일 시작되는 추가 등록 기간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권혁락
중국에서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차원에서 K5 리그 선수로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행정 절차 문제로 공식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다음 달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선 구금으로, 귀국해선 훈련하느라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손준호의 최근 모습입니다.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K5 리그에 등장한 겁니다.
[손준호/건융FC : "(몸 상태는 어때요?) 글쎄요. 확인해봐야할 것 같은데 운동을 꾸준히 해서 좀 많이 설렌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몇개월 만이죠? 경기 뛰는 게?) 거의 1년 좀... 넘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달 K5 건융FC 선수로 등록한 손준호의 경기 출전 예정 소식에 팬들도 아마추어리그 운동장을 찾아 북적였습니다.
[신은총/축구 팬/서울 : "(손준호 선수가)한국 오고는 처음 봤죠. 표정도 밝고 건강한 것 같아서 (좋아요.) 다치지않고 행복하게 축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손준호의 1년 만의 그라운드 실전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선수 등록 당시 이번 경기 상대 팀인 벽산플레이어스가 반대 의견을 냈고 이 과정에서 손준호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등록이 허락된 겁니다.
선수 등록은 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는 어색한 상황에 애꿎은 축구화만 만지작거렸지만, 손준호는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팬들에게 빠른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손준호/건융FC : "(경기보니까)뛰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몸을 만드는 데 준비하고 있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아요."]
전 소속팀 전북을 비롯해 K리그 명문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손준호는 다음 달 20일 시작되는 추가 등록 기간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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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부리그에 등장한 손준호, “곧 K리그 복귀, 잘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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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7 07:08:28
- 수정2024-05-27 07:23:13
[앵커]
중국에서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차원에서 K5 리그 선수로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행정 절차 문제로 공식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다음 달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선 구금으로, 귀국해선 훈련하느라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손준호의 최근 모습입니다.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K5 리그에 등장한 겁니다.
[손준호/건융FC : "(몸 상태는 어때요?) 글쎄요. 확인해봐야할 것 같은데 운동을 꾸준히 해서 좀 많이 설렌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몇개월 만이죠? 경기 뛰는 게?) 거의 1년 좀... 넘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달 K5 건융FC 선수로 등록한 손준호의 경기 출전 예정 소식에 팬들도 아마추어리그 운동장을 찾아 북적였습니다.
[신은총/축구 팬/서울 : "(손준호 선수가)한국 오고는 처음 봤죠. 표정도 밝고 건강한 것 같아서 (좋아요.) 다치지않고 행복하게 축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손준호의 1년 만의 그라운드 실전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선수 등록 당시 이번 경기 상대 팀인 벽산플레이어스가 반대 의견을 냈고 이 과정에서 손준호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등록이 허락된 겁니다.
선수 등록은 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는 어색한 상황에 애꿎은 축구화만 만지작거렸지만, 손준호는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팬들에게 빠른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손준호/건융FC : "(경기보니까)뛰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몸을 만드는 데 준비하고 있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아요."]
전 소속팀 전북을 비롯해 K리그 명문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손준호는 다음 달 20일 시작되는 추가 등록 기간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권혁락
중국에서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차원에서 K5 리그 선수로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행정 절차 문제로 공식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다음 달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선 구금으로, 귀국해선 훈련하느라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손준호의 최근 모습입니다.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K5 리그에 등장한 겁니다.
[손준호/건융FC : "(몸 상태는 어때요?) 글쎄요. 확인해봐야할 것 같은데 운동을 꾸준히 해서 좀 많이 설렌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몇개월 만이죠? 경기 뛰는 게?) 거의 1년 좀... 넘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달 K5 건융FC 선수로 등록한 손준호의 경기 출전 예정 소식에 팬들도 아마추어리그 운동장을 찾아 북적였습니다.
[신은총/축구 팬/서울 : "(손준호 선수가)한국 오고는 처음 봤죠. 표정도 밝고 건강한 것 같아서 (좋아요.) 다치지않고 행복하게 축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손준호의 1년 만의 그라운드 실전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선수 등록 당시 이번 경기 상대 팀인 벽산플레이어스가 반대 의견을 냈고 이 과정에서 손준호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등록이 허락된 겁니다.
선수 등록은 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는 어색한 상황에 애꿎은 축구화만 만지작거렸지만, 손준호는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팬들에게 빠른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손준호/건융FC : "(경기보니까)뛰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몸을 만드는 데 준비하고 있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아요."]
전 소속팀 전북을 비롯해 K리그 명문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손준호는 다음 달 20일 시작되는 추가 등록 기간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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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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