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외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선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이슈' 시간입니다.

27일 월요일에는 5·18 당시 도청 최후항전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부활제'가 예정돼있습니다.

부활제는 5·18 당시 항쟁지도부와 기동타격대 회원들이 1984년 5월 27일 새벽 옛 전남도청에 모여 오월 영령을 위로하는 제사를 올리며 시작됐는데요.

씻김굿 등 추모공연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부활제를 끝으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공식행사는 마무리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곡성에서 체류형 복합거점공간,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식이 열립니다.

곡성스테이션 1928은 2004년 폐교한 옛 오곡 초등학교 부지에 교육과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스테이션'과 오곡초가 개교한 해인 '1928'을 조합한 이름입니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2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건축학교와 숲 놀이 학교, 아토피·치유학교 등이조성됐습니다.

청년이나 은퇴자, 귀촌인 등 도시민의 유입이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9일 수요일에는 광주 두번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엽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소아경증환자의 외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인데요.

전국에 20여 곳, 광주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진료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광주센트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는데요.

평일은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밤 9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진료합니다.

6월엔 복잡한 도심을 떠나 절로 템플스테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6월 한 달 간 '행복두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행복두배 템플스테이'는 전국 100여개 사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체험할 수 있고요.

외국인의 경우 당일 템플스테이를 만 5천원에 이용가능합니다.

해남 대흥사와 순천 선암사, 광주 무각사, 장성 백양사 등 광주와 전남 사찰 25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