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소동 20대 청년 극적 구조

입력 2000.05.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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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던 20대 청년을 119 구조대가 1시간 20분만에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사는 26살 김 모 씨가 자신이 살고 있는 13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고가 사다리와 에어매트 등을 설치한 뒤 힘이 빠진 김 씨를 베란다 뒤쪽으로 끌어내려 1시간 20분 만에 김 씨를 구조했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김 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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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소동 20대 청년 극적 구조
    • 입력 2000-05-1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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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던 20대 청년을 119 구조대가 1시간 20분만에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사는 26살 김 모 씨가 자신이 살고 있는 13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고가 사다리와 에어매트 등을 설치한 뒤 힘이 빠진 김 씨를 베란다 뒤쪽으로 끌어내려 1시간 20분 만에 김 씨를 구조했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김 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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