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 현지인 직원 2명 총격에 숨져”

입력 2024.05.27 (18:33) 수정 2024.05.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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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의 미얀마 자회사에서 현지인 직원 2명이 무장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대구은행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자회사 'DGB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DGB MFI)'의 현지인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DGB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는 서민 소액대출을 현지에서 하기 위한 자회사로, 숨진 직원들은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은행 측은 "아직 미얀마 반군(PDF)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 상황에서는 무장 괴한의 소행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은행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했고,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총격으로 당분간 현지 직원의 외부 영업은 중단하는 등 안전과 보안 강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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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18:33:18
    • 수정2024-05-27 18:44:22
    경제
DGB대구은행의 미얀마 자회사에서 현지인 직원 2명이 무장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대구은행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자회사 'DGB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DGB MFI)'의 현지인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DGB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는 서민 소액대출을 현지에서 하기 위한 자회사로, 숨진 직원들은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은행 측은 "아직 미얀마 반군(PDF)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 상황에서는 무장 괴한의 소행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은행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했고,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총격으로 당분간 현지 직원의 외부 영업은 중단하는 등 안전과 보안 강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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