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숭고한 희생

입력 2024.05.27 (20:01) 수정 2024.05.27 (2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4년 전 오늘 새벽 전남 도청에서 계엄군의 무차별적 총격에 숨진 시민 중 13명이 학생이었습니다.

최근 5·18진상규명조사위는 검시 보고서 등을 토대로 이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다 숨진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무력 진압에 속수무책으로 학살당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명이 당시 조선대 3학년생이었던 김동수 열사입니다.

조선대 교정에 있는 그의 추모비에는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라는 생전 곧은 의지의 말투가 새겨져 있습니다.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다시 생각합니다.

뉴스7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숭고한 희생
    • 입력 2024-05-27 20:01:38
    • 수정2024-05-27 20:16:18
    뉴스7(광주)
44년 전 오늘 새벽 전남 도청에서 계엄군의 무차별적 총격에 숨진 시민 중 13명이 학생이었습니다.

최근 5·18진상규명조사위는 검시 보고서 등을 토대로 이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다 숨진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무력 진압에 속수무책으로 학살당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명이 당시 조선대 3학년생이었던 김동수 열사입니다.

조선대 교정에 있는 그의 추모비에는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라는 생전 곧은 의지의 말투가 새겨져 있습니다.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다시 생각합니다.

뉴스7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