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 유출’ 혐의 SK하이닉스 중국인 직원 재판행…“자료 3천 장 인쇄”
입력 2024.05.28 (11:51)
수정 2024.05.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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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던 중국 국적 직원이 반도체 관련 최신 기술을 중국 화웨이 측에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말 산업 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 6월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된 핵심 자료를 A4용지로 3천 장 넘게 인쇄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이미 중국기업 화웨이의 자회사로 이직이 결정됐던 상황이었습니다.
A 씨가 유출한 자료는 반도체 제조 시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메모리 전(前) 공정 관련 핵심 기술로 확인됐습니다.
2013년 하이닉스에 입사했던 A 씨는 2020년부터 중국 현지 법인에서 기업 간 거래 고객상담실에서 책임자급 직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A 씨는 2022년 6월 SK하이닉스를 퇴사했는데, 이후 SK하이닉스가 A 씨의 기술 자료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통해 A 씨의 구체적 혐의를 특정했고, 중국에 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A 씨를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이달 초 A 씨를 기소했고, A 씨는 현재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자료를 인쇄했지만, 기술 유출을 하려던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줄곧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피의자 조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수사와 재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말 산업 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 6월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된 핵심 자료를 A4용지로 3천 장 넘게 인쇄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이미 중국기업 화웨이의 자회사로 이직이 결정됐던 상황이었습니다.
A 씨가 유출한 자료는 반도체 제조 시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메모리 전(前) 공정 관련 핵심 기술로 확인됐습니다.
2013년 하이닉스에 입사했던 A 씨는 2020년부터 중국 현지 법인에서 기업 간 거래 고객상담실에서 책임자급 직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A 씨는 2022년 6월 SK하이닉스를 퇴사했는데, 이후 SK하이닉스가 A 씨의 기술 자료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통해 A 씨의 구체적 혐의를 특정했고, 중국에 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A 씨를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이달 초 A 씨를 기소했고, A 씨는 현재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자료를 인쇄했지만, 기술 유출을 하려던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줄곧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피의자 조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수사와 재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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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기술 유출’ 혐의 SK하이닉스 중국인 직원 재판행…“자료 3천 장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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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8 11:51:22
- 수정2024-05-28 14:39:40
SK하이닉스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던 중국 국적 직원이 반도체 관련 최신 기술을 중국 화웨이 측에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말 산업 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 6월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된 핵심 자료를 A4용지로 3천 장 넘게 인쇄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이미 중국기업 화웨이의 자회사로 이직이 결정됐던 상황이었습니다.
A 씨가 유출한 자료는 반도체 제조 시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메모리 전(前) 공정 관련 핵심 기술로 확인됐습니다.
2013년 하이닉스에 입사했던 A 씨는 2020년부터 중국 현지 법인에서 기업 간 거래 고객상담실에서 책임자급 직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A 씨는 2022년 6월 SK하이닉스를 퇴사했는데, 이후 SK하이닉스가 A 씨의 기술 자료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통해 A 씨의 구체적 혐의를 특정했고, 중국에 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A 씨를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이달 초 A 씨를 기소했고, A 씨는 현재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자료를 인쇄했지만, 기술 유출을 하려던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줄곧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피의자 조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수사와 재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말 산업 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 6월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된 핵심 자료를 A4용지로 3천 장 넘게 인쇄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이미 중국기업 화웨이의 자회사로 이직이 결정됐던 상황이었습니다.
A 씨가 유출한 자료는 반도체 제조 시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메모리 전(前) 공정 관련 핵심 기술로 확인됐습니다.
2013년 하이닉스에 입사했던 A 씨는 2020년부터 중국 현지 법인에서 기업 간 거래 고객상담실에서 책임자급 직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A 씨는 2022년 6월 SK하이닉스를 퇴사했는데, 이후 SK하이닉스가 A 씨의 기술 자료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통해 A 씨의 구체적 혐의를 특정했고, 중국에 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A 씨를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이달 초 A 씨를 기소했고, A 씨는 현재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자료를 인쇄했지만, 기술 유출을 하려던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줄곧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피의자 조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수사와 재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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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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