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접근성 강화”…철도 노선 10개 신설 추진
입력 2024.05.28 (19:08)
수정 2024.05.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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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충청권 도시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광역철도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추진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안인데, 당장 내년 상반기 정부의 국가 계획 포함 여부가 넘어야 할 1차 관문입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청주,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최대 시속 180km 수준의 급행열차를 도입하려는 민간투자사업까지 검토되면서 노선 신설도 탄력이 붙은 상탭니다.
충청북도가 여기에 청주공항에서 신탄진 구간, 또 증평과 영동까지 각각 노선을 더 연장해, 순환 형태의 광역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총 길이 76km.
올 하반기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더불어, 충청권 연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도시 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구간은 자체 검토에서 사업성을 확인한 만큼, 적극적인 설득으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우선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인웅/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더불어서 대전·세종·청주의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래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데 최대한 기여를 (하려고 합니다)."]
충청북도는 앞서 일반 철도 구축 계획 7가지도 정부에 건의한 상탭니다.
청주공항과 오송을 중부권 핵심 교통축으로 만들고 중부내륙지역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 노선들입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을 비롯해 5개 노선은 앞서 한차례 국가 계획 반영에 실패해, 5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손정훈/충청북도 교통철도팀장 :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시작을 할 수 있는 거고요. 국토교통부에 제안해서, 계획에 반영되면 그때부터 국비도 확보하고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합니다)."]
철도망을 좀 더 촘촘하게 연결해 지역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충북도의 큰 그림이 얼마나 완성될지, 내년 상반기 국가 계획 반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충청북도가 충청권 도시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광역철도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추진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안인데, 당장 내년 상반기 정부의 국가 계획 포함 여부가 넘어야 할 1차 관문입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청주,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최대 시속 180km 수준의 급행열차를 도입하려는 민간투자사업까지 검토되면서 노선 신설도 탄력이 붙은 상탭니다.
충청북도가 여기에 청주공항에서 신탄진 구간, 또 증평과 영동까지 각각 노선을 더 연장해, 순환 형태의 광역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총 길이 76km.
올 하반기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더불어, 충청권 연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도시 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구간은 자체 검토에서 사업성을 확인한 만큼, 적극적인 설득으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우선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인웅/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더불어서 대전·세종·청주의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래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데 최대한 기여를 (하려고 합니다)."]
충청북도는 앞서 일반 철도 구축 계획 7가지도 정부에 건의한 상탭니다.
청주공항과 오송을 중부권 핵심 교통축으로 만들고 중부내륙지역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 노선들입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을 비롯해 5개 노선은 앞서 한차례 국가 계획 반영에 실패해, 5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손정훈/충청북도 교통철도팀장 :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시작을 할 수 있는 거고요. 국토교통부에 제안해서, 계획에 반영되면 그때부터 국비도 확보하고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합니다)."]
철도망을 좀 더 촘촘하게 연결해 지역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충북도의 큰 그림이 얼마나 완성될지, 내년 상반기 국가 계획 반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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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접근성 강화”…철도 노선 10개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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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28 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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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충청권 도시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광역철도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추진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안인데, 당장 내년 상반기 정부의 국가 계획 포함 여부가 넘어야 할 1차 관문입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청주,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최대 시속 180km 수준의 급행열차를 도입하려는 민간투자사업까지 검토되면서 노선 신설도 탄력이 붙은 상탭니다.
충청북도가 여기에 청주공항에서 신탄진 구간, 또 증평과 영동까지 각각 노선을 더 연장해, 순환 형태의 광역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총 길이 76km.
올 하반기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더불어, 충청권 연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도시 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구간은 자체 검토에서 사업성을 확인한 만큼, 적극적인 설득으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우선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인웅/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더불어서 대전·세종·청주의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래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데 최대한 기여를 (하려고 합니다)."]
충청북도는 앞서 일반 철도 구축 계획 7가지도 정부에 건의한 상탭니다.
청주공항과 오송을 중부권 핵심 교통축으로 만들고 중부내륙지역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 노선들입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을 비롯해 5개 노선은 앞서 한차례 국가 계획 반영에 실패해, 5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손정훈/충청북도 교통철도팀장 :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시작을 할 수 있는 거고요. 국토교통부에 제안해서, 계획에 반영되면 그때부터 국비도 확보하고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합니다)."]
철도망을 좀 더 촘촘하게 연결해 지역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충북도의 큰 그림이 얼마나 완성될지, 내년 상반기 국가 계획 반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충청북도가 충청권 도시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광역철도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추진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안인데, 당장 내년 상반기 정부의 국가 계획 포함 여부가 넘어야 할 1차 관문입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청주,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최대 시속 180km 수준의 급행열차를 도입하려는 민간투자사업까지 검토되면서 노선 신설도 탄력이 붙은 상탭니다.
충청북도가 여기에 청주공항에서 신탄진 구간, 또 증평과 영동까지 각각 노선을 더 연장해, 순환 형태의 광역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총 길이 76km.
올 하반기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더불어, 충청권 연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도시 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구간은 자체 검토에서 사업성을 확인한 만큼, 적극적인 설득으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우선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인웅/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더불어서 대전·세종·청주의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래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데 최대한 기여를 (하려고 합니다)."]
충청북도는 앞서 일반 철도 구축 계획 7가지도 정부에 건의한 상탭니다.
청주공항과 오송을 중부권 핵심 교통축으로 만들고 중부내륙지역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 노선들입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을 비롯해 5개 노선은 앞서 한차례 국가 계획 반영에 실패해, 5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손정훈/충청북도 교통철도팀장 :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시작을 할 수 있는 거고요. 국토교통부에 제안해서, 계획에 반영되면 그때부터 국비도 확보하고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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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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