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판 국보법 첫 적용…선동 혐의 6명 체포

입력 2024.05.28 (22:14) 수정 2024.05.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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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8일) 국가보안법에 따라 선동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된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을 인용해 이들이 홍콩과 중국 정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체포된 인사 가운데 한 명은 2021년 9월부터 이미 여성 교도소에 구금 중인 저명한 변호사이자 민주 활동가 차우항퉁이며, 나머지 5명은 나이만 37~65세라고 공개됐을 뿐 실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징역 7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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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8 22:14:03
    • 수정2024-05-28 22:14:32
    국제
홍콩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8일) 국가보안법에 따라 선동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된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을 인용해 이들이 홍콩과 중국 정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체포된 인사 가운데 한 명은 2021년 9월부터 이미 여성 교도소에 구금 중인 저명한 변호사이자 민주 활동가 차우항퉁이며, 나머지 5명은 나이만 37~65세라고 공개됐을 뿐 실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징역 7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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