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구르고 넘어지고…200여 년 전통의 영국 ‘치즈 롤링’ 대회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매번 부상자가 속출하는 위험천만한 대회임에도 해마다 참가자들도 늘고 있다는 영국의 이색 대회입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언덕 비탈면을 전력 질주를 하는 사람들!

데굴데굴 굴러가는 동그란 물체를 쫓아 서로 몸을 던지고 우당 탕탕 구르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아찔한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 영국 남부 작은 마을 브록워스에서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치즈 롤링 챔피언십'입니다.

마을 인근 언덕 꼭대기에서 3.5kg짜리 치즈 덩이를 굴린 뒤 이를 먼저 따라 잡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이색 대회입니다.

지역 특산품인 치즈를 알리기 위해 시작됐는다는데, 최소 2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자타공인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경기'로도 꼽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수많은 참가자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