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랑스 의회서 의원들간 웬 ‘돼지 설전?’

입력 2024.05.29 (09:30) 수정 2024.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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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8일 프랑스 하원에서 극좌파 성향의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소속 한 의원이 대정부질문 도중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드는 돌발 행동을 했습니다.

하원 의장은 이를 의회 소란 행위로 규정하고 긴급 회의를 소집해 해당 의원에 대해 15일간의 출석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해당 의원은 즉시 회의장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 회의장 밖에서 또다른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소속 다른 의원이 동료 의원의 행동과 관련해 프랑스 방송사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도중 이스라엘 출신의 다른 당 의원이 끼어들며 소동은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 출신 다른 당 의원이 인터뷰를 방해하자, 둘의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를 향해 '돼지'라고 욕하는 상황에 이른 겁니다. 두 사람의 유치한 싸움은 프랑스 전역에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정치인들간 진흙탕 싸움은 나라 불문인가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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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9 09:30:03
    • 수정2024-05-29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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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8일 프랑스 하원에서 극좌파 성향의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소속 한 의원이 대정부질문 도중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드는 돌발 행동을 했습니다.

하원 의장은 이를 의회 소란 행위로 규정하고 긴급 회의를 소집해 해당 의원에 대해 15일간의 출석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해당 의원은 즉시 회의장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 회의장 밖에서 또다른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소속 다른 의원이 동료 의원의 행동과 관련해 프랑스 방송사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도중 이스라엘 출신의 다른 당 의원이 끼어들며 소동은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 출신 다른 당 의원이 인터뷰를 방해하자, 둘의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를 향해 '돼지'라고 욕하는 상황에 이른 겁니다. 두 사람의 유치한 싸움은 프랑스 전역에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정치인들간 진흙탕 싸움은 나라 불문인가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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