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피란민촌 지역에 대피 명령 없어”
입력 2024.05.29 (09:43)
수정 2024.05.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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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피란민촌을 공습해 최소 45명이 숨진 가운데, 이 피란민촌이 있는 지역에 대해 이스라엘이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피란민촌이 있는 라파 서부 탈 알술탄 지역은 이달 초 이스라엘이 발령한 대피 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6일 이스라엘군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라파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라파 도심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피령을 내렸지만 탈 알술탄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작년 12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탈 알술탄으로 이동하라고 말했고, 이스라엘군의 공식 성명을 검토한 결과 군은 그 이후 이 지역에 대한 지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NYT에 이 지역이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해당 인도주의 구역 밖에서 일어났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으며 공습의 표적이 하마스 지도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28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피란민촌이 있는 라파 서부 탈 알술탄 지역은 이달 초 이스라엘이 발령한 대피 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6일 이스라엘군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라파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라파 도심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피령을 내렸지만 탈 알술탄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작년 12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탈 알술탄으로 이동하라고 말했고, 이스라엘군의 공식 성명을 검토한 결과 군은 그 이후 이 지역에 대한 지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NYT에 이 지역이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해당 인도주의 구역 밖에서 일어났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으며 공습의 표적이 하마스 지도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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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공습’ 피란민촌 지역에 대피 명령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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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9 09:43:53
- 수정2024-05-29 09:44:25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피란민촌을 공습해 최소 45명이 숨진 가운데, 이 피란민촌이 있는 지역에 대해 이스라엘이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피란민촌이 있는 라파 서부 탈 알술탄 지역은 이달 초 이스라엘이 발령한 대피 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6일 이스라엘군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라파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라파 도심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피령을 내렸지만 탈 알술탄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작년 12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탈 알술탄으로 이동하라고 말했고, 이스라엘군의 공식 성명을 검토한 결과 군은 그 이후 이 지역에 대한 지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NYT에 이 지역이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해당 인도주의 구역 밖에서 일어났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으며 공습의 표적이 하마스 지도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28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피란민촌이 있는 라파 서부 탈 알술탄 지역은 이달 초 이스라엘이 발령한 대피 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6일 이스라엘군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라파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라파 도심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피령을 내렸지만 탈 알술탄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작년 12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탈 알술탄으로 이동하라고 말했고, 이스라엘군의 공식 성명을 검토한 결과 군은 그 이후 이 지역에 대한 지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NYT에 이 지역이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해당 인도주의 구역 밖에서 일어났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으며 공습의 표적이 하마스 지도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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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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