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인, 차에 소금과 각종 재료 함께 끓여 마셔
입력 2024.05.29 (09:48)
수정 2024.05.29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인들은 사시사철 병에 차를 담아 다닐만큼 차 사랑이 대단한데요.
중국의 차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산둥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찻잎 유산입니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로 차에 대한 기원을 최소 300년 정도 앞당긴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원전 3천 년 부터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차 문화는 당.송시대에 크게 발전했습니다.
당나라 이전에는 차에 소금과 생강, 박하, 귤껍질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어 끓여 마시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지이롱/국가 도서관 연구원 : "가루차를 솥에 넣고 끓여서 마셨는데 당나라 때도 찻잎만 우려 먹지 않고 다른 재료도 함께 넣었습니다."]
명나라에 와서야 뜨거운 물에 찻잎만 우려내는 다도법이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서민 출신이었던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부패 척결을 위해 찻잎을 모아 둥글게 빚은 병차(饼茶)의 공납을 폐지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사시사철 병에 차를 담아 다닐만큼 차 사랑이 대단한데요.
중국의 차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산둥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찻잎 유산입니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로 차에 대한 기원을 최소 300년 정도 앞당긴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원전 3천 년 부터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차 문화는 당.송시대에 크게 발전했습니다.
당나라 이전에는 차에 소금과 생강, 박하, 귤껍질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어 끓여 마시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지이롱/국가 도서관 연구원 : "가루차를 솥에 넣고 끓여서 마셨는데 당나라 때도 찻잎만 우려 먹지 않고 다른 재료도 함께 넣었습니다."]
명나라에 와서야 뜨거운 물에 찻잎만 우려내는 다도법이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서민 출신이었던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부패 척결을 위해 찻잎을 모아 둥글게 빚은 병차(饼茶)의 공납을 폐지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대 중국인, 차에 소금과 각종 재료 함께 끓여 마셔
-
- 입력 2024-05-29 09:48:17
- 수정2024-05-29 09:51:02
[앵커]
중국인들은 사시사철 병에 차를 담아 다닐만큼 차 사랑이 대단한데요.
중국의 차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산둥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찻잎 유산입니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로 차에 대한 기원을 최소 300년 정도 앞당긴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원전 3천 년 부터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차 문화는 당.송시대에 크게 발전했습니다.
당나라 이전에는 차에 소금과 생강, 박하, 귤껍질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어 끓여 마시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지이롱/국가 도서관 연구원 : "가루차를 솥에 넣고 끓여서 마셨는데 당나라 때도 찻잎만 우려 먹지 않고 다른 재료도 함께 넣었습니다."]
명나라에 와서야 뜨거운 물에 찻잎만 우려내는 다도법이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서민 출신이었던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부패 척결을 위해 찻잎을 모아 둥글게 빚은 병차(饼茶)의 공납을 폐지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사시사철 병에 차를 담아 다닐만큼 차 사랑이 대단한데요.
중국의 차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산둥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찻잎 유산입니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로 차에 대한 기원을 최소 300년 정도 앞당긴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원전 3천 년 부터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차 문화는 당.송시대에 크게 발전했습니다.
당나라 이전에는 차에 소금과 생강, 박하, 귤껍질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어 끓여 마시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지이롱/국가 도서관 연구원 : "가루차를 솥에 넣고 끓여서 마셨는데 당나라 때도 찻잎만 우려 먹지 않고 다른 재료도 함께 넣었습니다."]
명나라에 와서야 뜨거운 물에 찻잎만 우려내는 다도법이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서민 출신이었던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부패 척결을 위해 찻잎을 모아 둥글게 빚은 병차(饼茶)의 공납을 폐지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