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댈러스 등에 허리케인급 폭풍…105만 가구 정전 [지금뉴스]

입력 2024.05.29 (11:15) 수정 2024.05.29 (1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동북부 지역에 허리케인급 폭풍이 몰아쳐 곳곳의 전력 시설을 파괴하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오후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에 따르면 텍사스 댈러스 카운티 32만3천가구를 비롯해 텍사스 내 총 105만가구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정전 피해는 텍사스 동북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 지역의 대규모 정전 피해는 허리케인급 폭풍이 몰아친 뒤 발생했습니다.

이날 새벽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관측된 바람의 속도는 시속 124㎞에 달했습니다.

댈러스 카운티 당국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정전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텍사스의 최대 전기 회사인 온코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악천후로 인해 상당수의 전선이 끊겼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완전한 재건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텍사스 댈러스 등에 허리케인급 폭풍…105만 가구 정전 [지금뉴스]
    • 입력 2024-05-29 11:15:52
    • 수정2024-05-29 11:16:20
    영상K
미국 텍사스주 동북부 지역에 허리케인급 폭풍이 몰아쳐 곳곳의 전력 시설을 파괴하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오후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에 따르면 텍사스 댈러스 카운티 32만3천가구를 비롯해 텍사스 내 총 105만가구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정전 피해는 텍사스 동북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 지역의 대규모 정전 피해는 허리케인급 폭풍이 몰아친 뒤 발생했습니다.

이날 새벽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관측된 바람의 속도는 시속 124㎞에 달했습니다.

댈러스 카운티 당국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정전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텍사스의 최대 전기 회사인 온코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악천후로 인해 상당수의 전선이 끊겼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완전한 재건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