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역대 최저’…3월 출생아 수 2만 명 무너져
입력 2024.05.29 (12:01)
수정 2024.05.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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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0.7명대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 기록을 썼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2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3월에 태어난 출생아가 2만 명 미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습니다.
3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건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8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로 보면,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6명 줄었습니다.
1년 중 가장 출생아 수가 많은 1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가 혼인을 안 하는 부분도 있고,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분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19 때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이 지금까지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2022년 8월 이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증가한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 1,16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1만 1,491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5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 7,198건으로 1년 전보다 992건(-5.5%) 감소했습니다.
3월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9.8% 감소해 7,4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3월 출생아 수는 2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3월에 태어난 출생아가 2만 명 미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습니다.
3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건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8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로 보면,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6명 줄었습니다.
1년 중 가장 출생아 수가 많은 1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가 혼인을 안 하는 부분도 있고,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분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19 때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이 지금까지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2022년 8월 이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증가한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 1,16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1만 1,491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5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 7,198건으로 1년 전보다 992건(-5.5%) 감소했습니다.
3월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9.8% 감소해 7,4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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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역대 최저’…3월 출생아 수 2만 명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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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9 12:01:04
- 수정2024-05-29 12:03:17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0.7명대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 기록을 썼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2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3월에 태어난 출생아가 2만 명 미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습니다.
3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건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8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로 보면,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6명 줄었습니다.
1년 중 가장 출생아 수가 많은 1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가 혼인을 안 하는 부분도 있고,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분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19 때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이 지금까지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2022년 8월 이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증가한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 1,16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1만 1,491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5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 7,198건으로 1년 전보다 992건(-5.5%) 감소했습니다.
3월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9.8% 감소해 7,4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3월 출생아 수는 2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3월에 태어난 출생아가 2만 명 미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습니다.
3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건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8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로 보면,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6명 줄었습니다.
1년 중 가장 출생아 수가 많은 1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가 혼인을 안 하는 부분도 있고,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분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19 때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이 지금까지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2022년 8월 이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증가한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 1,16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1만 1,491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5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 7,198건으로 1년 전보다 992건(-5.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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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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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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