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북 살포 ‘대남 오물 풍선’ 전국 곳곳서 발견 외

북한이 '대남 전단' 살포용으로 날려보낸 풍선 150여 개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풍선에 오물을 넣은 비닐봉투를 달아 보냈는데, 우리 군 당국은 국제법 위반이자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또 역대 최저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0.7명대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 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서울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천 가구 공급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강화된 주거 지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3년 간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천 3백여 가구를 공급하고, 아이를 여럿 낳으면 임대가 끝난 뒤 집을 싸게 살 수 있게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 대통령에 ‘4개 법안’ 재의요구 건의할 듯

정부가 '세월호피해지원법'을 제외한 4개 법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가 정권의 몰락을 앞당길 것이라고 경고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해 거부권을 건의할 수 밖에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윤 대통령, 이종섭에 ‘이첩 당일’ 3차례 전화

지난해 8월 해병대 수사단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세 차례 전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통화가 이후 '기록 회수'에 영향을 미쳤는지 공수처의 수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