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앉아만 있어도 씻겨 주는 ‘인간 세탁기’

입력 2024.05.29 (12:47) 수정 2024.05.29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인간 세탁기'가 내년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다시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한 업체 전시장에 선보인 인간 세탁기.

내년에 열리는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인데요.

개발업체 회장인 아오야마 씨는 10살 때 오사카엑스포에서 본 인간세탁기에 완전히 매료돼 다시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인간세탁기는 달걀 모양 캡슐에 사람이 들어가면 온수 거품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줘 앉아 있기만 해도 목욕을 끝낼 수 있었는데요.

현재 개발 중인 인간 세탁기에는 AI로 입욕자의 나이와 피부 상태 등을 파악해 목욕을 시켜주고 목욕 중 심박수 등 측정해 피로도 등을 파악하는 건강관리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아오야마 야스아키/개발업체 회장 : "미래형 인간세탁기로 엑스포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이미 간병현장에서 활용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노즐로 따뜻한 물과 바디샴푸를 뿜어내고 스펀지로 문질러 몸을 닦아주는데요.

물을 뿜어내면서 동시에 빨아들이기 때문에 물을 사용해도 침대가 젖지 않습니다.

덕분에 간병인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앉아만 있어도 씻겨 주는 ‘인간 세탁기’
    • 입력 2024-05-29 12:47:36
    • 수정2024-05-29 12:52:40
    뉴스 12
[앵커]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인간 세탁기'가 내년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다시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한 업체 전시장에 선보인 인간 세탁기.

내년에 열리는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인데요.

개발업체 회장인 아오야마 씨는 10살 때 오사카엑스포에서 본 인간세탁기에 완전히 매료돼 다시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인간세탁기는 달걀 모양 캡슐에 사람이 들어가면 온수 거품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줘 앉아 있기만 해도 목욕을 끝낼 수 있었는데요.

현재 개발 중인 인간 세탁기에는 AI로 입욕자의 나이와 피부 상태 등을 파악해 목욕을 시켜주고 목욕 중 심박수 등 측정해 피로도 등을 파악하는 건강관리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아오야마 야스아키/개발업체 회장 : "미래형 인간세탁기로 엑스포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이미 간병현장에서 활용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노즐로 따뜻한 물과 바디샴푸를 뿜어내고 스펀지로 문질러 몸을 닦아주는데요.

물을 뿜어내면서 동시에 빨아들이기 때문에 물을 사용해도 침대가 젖지 않습니다.

덕분에 간병인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