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시내 구청들이 주차장 설립을 위한 예산을 받아놓고도 준비 부족 등으로 설립을 미뤄 무려 1500여 억원의 돈이 방치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 예산감사 시민모임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내 14개 구청을 상대로 98년 주차장 특별회계의 집행 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예산 2228억원 가운데 30%인 679억원만 집행됐을 뿐 나머지 1549억원은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주차위반 과태료 등으로 만든 특별예산이 은행에 사장된 채 다음 해로 이월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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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건립비용 천 5백억 여원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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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5-17 19:00:00
⊙앵커: 서울 시내 구청들이 주차장 설립을 위한 예산을 받아놓고도 준비 부족 등으로 설립을 미뤄 무려 1500여 억원의 돈이 방치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 예산감사 시민모임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내 14개 구청을 상대로 98년 주차장 특별회계의 집행 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예산 2228억원 가운데 30%인 679억원만 집행됐을 뿐 나머지 1549억원은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주차위반 과태료 등으로 만든 특별예산이 은행에 사장된 채 다음 해로 이월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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