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인구 감소·고령화 심화…“30년 뒤 인구 40% 노인” 외
입력 2024.05.29 (19:51)
수정 2024.05.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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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인구 자연 감소를 겪고 있는 제주에서도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 30년 뒤엔 10명 중 4명이 노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제주 인구는 2032년 68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5년부터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살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19%에서 차츰 증가해 2052년엔 40%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급증…전년보다 61% 증가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어제까지 접수한 올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 건수는 9천2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대출을 받으려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하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발급하는데, 이달 말 기준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5천654억 원으로, 전년도 82%나 늘었습니다.
무사증 입국 후 이탈 시도한 중국인 등 13명 구속
관광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뒤 제주를 떠나 불법 취업하려 한 중국인과 알선 브로커가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무사증 입국 후 제주를 이탈하려 한 55살 남성 등 중국인 9명과 이들의 신분증 위조와 승선 안내를 알선한 한국과 중국 브로커 4명 등 모두 1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제주지검과 제주·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주경찰청이 협조해 최근 넉 달간 진행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 촉구” 서명운동
제주지역 해양환경단체들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제주도 연안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1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비영리단체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등은 해상 풍력을 비롯한 여러 개발 행위, 무분별한 낚시와 관광, 해양쓰레기 등으로 돌고래뿐 아니라 여러 해양생물이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발적 무보수 들불축제 시민기획단 활동 종료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댄 시민기획단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는 무보수로 20~80대 도민 96명이 참여한 시민기획단이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해 지난 11일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기획단은 제주들불축제의 핵심인 오름 불놓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드론 라이트 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거나,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의견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40일간 ‘임시 휴장’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40일 동안 임시 휴장합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와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 도내외 대회 8개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대회 개최 이후 수영장의 물 교체 등 수질 관리 작업도 진행됩니다.
인구 자연 감소를 겪고 있는 제주에서도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 30년 뒤엔 10명 중 4명이 노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제주 인구는 2032년 68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5년부터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살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19%에서 차츰 증가해 2052년엔 40%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급증…전년보다 61% 증가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어제까지 접수한 올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 건수는 9천2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대출을 받으려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하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발급하는데, 이달 말 기준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5천654억 원으로, 전년도 82%나 늘었습니다.
무사증 입국 후 이탈 시도한 중국인 등 13명 구속
관광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뒤 제주를 떠나 불법 취업하려 한 중국인과 알선 브로커가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무사증 입국 후 제주를 이탈하려 한 55살 남성 등 중국인 9명과 이들의 신분증 위조와 승선 안내를 알선한 한국과 중국 브로커 4명 등 모두 1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제주지검과 제주·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주경찰청이 협조해 최근 넉 달간 진행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 촉구” 서명운동
제주지역 해양환경단체들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제주도 연안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1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비영리단체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등은 해상 풍력을 비롯한 여러 개발 행위, 무분별한 낚시와 관광, 해양쓰레기 등으로 돌고래뿐 아니라 여러 해양생물이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발적 무보수 들불축제 시민기획단 활동 종료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댄 시민기획단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는 무보수로 20~80대 도민 96명이 참여한 시민기획단이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해 지난 11일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기획단은 제주들불축제의 핵심인 오름 불놓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드론 라이트 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거나,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의견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40일간 ‘임시 휴장’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40일 동안 임시 휴장합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와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 도내외 대회 8개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대회 개최 이후 수영장의 물 교체 등 수질 관리 작업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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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9 1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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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자연 감소를 겪고 있는 제주에서도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 30년 뒤엔 10명 중 4명이 노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제주 인구는 2032년 68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5년부터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살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19%에서 차츰 증가해 2052년엔 40%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급증…전년보다 61% 증가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어제까지 접수한 올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 건수는 9천2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대출을 받으려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하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발급하는데, 이달 말 기준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5천654억 원으로, 전년도 82%나 늘었습니다.
무사증 입국 후 이탈 시도한 중국인 등 13명 구속
관광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뒤 제주를 떠나 불법 취업하려 한 중국인과 알선 브로커가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무사증 입국 후 제주를 이탈하려 한 55살 남성 등 중국인 9명과 이들의 신분증 위조와 승선 안내를 알선한 한국과 중국 브로커 4명 등 모두 1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제주지검과 제주·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주경찰청이 협조해 최근 넉 달간 진행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 촉구” 서명운동
제주지역 해양환경단체들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제주도 연안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1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비영리단체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등은 해상 풍력을 비롯한 여러 개발 행위, 무분별한 낚시와 관광, 해양쓰레기 등으로 돌고래뿐 아니라 여러 해양생물이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발적 무보수 들불축제 시민기획단 활동 종료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댄 시민기획단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는 무보수로 20~80대 도민 96명이 참여한 시민기획단이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해 지난 11일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기획단은 제주들불축제의 핵심인 오름 불놓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드론 라이트 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거나,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의견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40일간 ‘임시 휴장’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40일 동안 임시 휴장합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와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 도내외 대회 8개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대회 개최 이후 수영장의 물 교체 등 수질 관리 작업도 진행됩니다.
인구 자연 감소를 겪고 있는 제주에서도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 30년 뒤엔 10명 중 4명이 노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제주 인구는 2032년 68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5년부터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살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19%에서 차츰 증가해 2052년엔 40%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급증…전년보다 61% 증가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어제까지 접수한 올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 건수는 9천2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대출을 받으려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하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발급하는데, 이달 말 기준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5천654억 원으로, 전년도 82%나 늘었습니다.
무사증 입국 후 이탈 시도한 중국인 등 13명 구속
관광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뒤 제주를 떠나 불법 취업하려 한 중국인과 알선 브로커가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무사증 입국 후 제주를 이탈하려 한 55살 남성 등 중국인 9명과 이들의 신분증 위조와 승선 안내를 알선한 한국과 중국 브로커 4명 등 모두 1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제주지검과 제주·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주경찰청이 협조해 최근 넉 달간 진행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 촉구” 서명운동
제주지역 해양환경단체들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제주도 연안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1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비영리단체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등은 해상 풍력을 비롯한 여러 개발 행위, 무분별한 낚시와 관광, 해양쓰레기 등으로 돌고래뿐 아니라 여러 해양생물이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발적 무보수 들불축제 시민기획단 활동 종료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댄 시민기획단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는 무보수로 20~80대 도민 96명이 참여한 시민기획단이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해 지난 11일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기획단은 제주들불축제의 핵심인 오름 불놓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드론 라이트 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거나,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의견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40일간 ‘임시 휴장’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40일 동안 임시 휴장합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와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 도내외 대회 8개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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