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구미서 개막…“신공항 활성화”

입력 2024.05.29 (21:46) 수정 2024.05.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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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신공항 활성화와 배후 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오늘 구미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적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방위산업 투자 유치와 신선 농산물 항공 수출 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을 확인한 뒤 추적하는 방호 시스템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요 시설에 침투할 수 있는 불법 드론과 소형 무인기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복합 방호 시스템입니다.

[양태호/한화시스템 상무 : "첨단 방산 전자제품의 생산이 이곳 구미 사업장에서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서 방산 클러스터로 지정된 이 구미지역에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며..."]

방위산업과 항공, 물류 등 대구경북신공항과 배후산업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가 구미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페덱스와 UPS 등 글로벌 항공 물류 기업과 브라질 항공사 엠브레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2회째로 박람회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과도 잇따랐습니다.

천궁을 생산하는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2027년까지 구미에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이건혁/LIG넥스원 부사장 : "생산의 기반 시설인 건축물, 설비투자 이런 분야들을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 구미시와 MOU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페덱스는 복숭아와 포도, 참외, 딸기 등 경북 신선농산물을 항공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집중 유치해 신공항과 배후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방위산업과 물류 산업, 이런 쪽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또 관련되는 연구개발(R&D) 기관들을 국가와 함께 협력해서 (유치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복수 터미널 불가 논란 등 여러 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신공항 경제권 구축을 위한 노력은 한 걸음씩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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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9 21:46:08
    • 수정2024-05-29 22:12:40
    뉴스9(대구)
[앵커]

대구경북 신공항 활성화와 배후 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오늘 구미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적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방위산업 투자 유치와 신선 농산물 항공 수출 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을 확인한 뒤 추적하는 방호 시스템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요 시설에 침투할 수 있는 불법 드론과 소형 무인기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복합 방호 시스템입니다.

[양태호/한화시스템 상무 : "첨단 방산 전자제품의 생산이 이곳 구미 사업장에서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서 방산 클러스터로 지정된 이 구미지역에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며..."]

방위산업과 항공, 물류 등 대구경북신공항과 배후산업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가 구미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페덱스와 UPS 등 글로벌 항공 물류 기업과 브라질 항공사 엠브레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2회째로 박람회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과도 잇따랐습니다.

천궁을 생산하는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2027년까지 구미에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이건혁/LIG넥스원 부사장 : "생산의 기반 시설인 건축물, 설비투자 이런 분야들을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 구미시와 MOU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페덱스는 복숭아와 포도, 참외, 딸기 등 경북 신선농산물을 항공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집중 유치해 신공항과 배후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방위산업과 물류 산업, 이런 쪽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또 관련되는 연구개발(R&D) 기관들을 국가와 함께 협력해서 (유치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복수 터미널 불가 논란 등 여러 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신공항 경제권 구축을 위한 노력은 한 걸음씩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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