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미러 ‘찰칵’…노인과 4명의 여학생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30 (07:34) 수정 2024.05.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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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사이드 미러'입니다.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통해 포착한 사진 한 장이 화제입니다.

뭐가 찍혀 있었던 걸까요?

허리를 숙인 채 수레를 끄는 노인.

그 뒤로 책가방을 멘 앳된 여학생 4명이 보입니다.

사연은 약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기 안산시에서 수레를 끌고 가던 노인이 힘에 부쳐 수레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폐지가 도로 위에 쏟아졌는데요.

이걸 본 학생들이 주저 없이 노인을 도우려고 다가갔습니다.

마침 다른 시민 한 명도 이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웠고, 학생들과 함께 폐지를 주워 정리해서 수레에 단단히 묶었습니다.

이 시민은 다시 차를 타고 떠나려다 사이드 미러를 보니 학생들이 노인을 도와 수레를 밀고 있었고, 이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던 겁니다.

학생들은 인근 관산초등학교 5학년으로, "당연히 도와드려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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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0 07:34:13
    • 수정2024-05-30 0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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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사이드 미러'입니다.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통해 포착한 사진 한 장이 화제입니다.

뭐가 찍혀 있었던 걸까요?

허리를 숙인 채 수레를 끄는 노인.

그 뒤로 책가방을 멘 앳된 여학생 4명이 보입니다.

사연은 약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기 안산시에서 수레를 끌고 가던 노인이 힘에 부쳐 수레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폐지가 도로 위에 쏟아졌는데요.

이걸 본 학생들이 주저 없이 노인을 도우려고 다가갔습니다.

마침 다른 시민 한 명도 이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웠고, 학생들과 함께 폐지를 주워 정리해서 수레에 단단히 묶었습니다.

이 시민은 다시 차를 타고 떠나려다 사이드 미러를 보니 학생들이 노인을 도와 수레를 밀고 있었고, 이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던 겁니다.

학생들은 인근 관산초등학교 5학년으로, "당연히 도와드려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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